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현대판타지] 너의 옷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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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08.21

 

어려서부터 왼쪽 눈이 실명되었던 주인공은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는 디자이너로써 꿈을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다가 어느날 실명되었던 눈에서 갑자기 특이한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일단 소설의 설정 자체가 좀... 에러스럽지 않나 싶다.

 

실제로는 파슨스 스쿨에 가는데 여러 조건들이 있지만, 소설이니 그렇다 치고.

 

주인공 성격이 착한줄만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이건 멍청한거다. 착한게 아니라. 둘은 엄연히 다르다.

 

거기에 뭐 맨날 뻑하면 이걸 까먹고 있었다는둥, 생각치도 못한 부분이라는둥

 

주변 인물들의 도움을 받는 형태로 사건 사고들을 해결한다. 이것만 봐도 멍청한거지.

 

뭐 맨날 까먹었대...

 

즉, 주인공은 원래는 그림'만' 잘그리고, 재봉질 잘하고, 도면 잘따는 기술자였지 

 

디자인을 잘 '만드는' 크리에이티브는 아니었던거다. 그걸 왼쪽 눈이 해결해준거고.

 

그냥저냥 시간때우는 용이었고, 남에게 추천해줄 정도는 아닌 그냥그런 소설.

 

작가는 아무리 판타지소설 이라 하더라도 현대 배경이라면 좀 어느정도는

 

현실 직시를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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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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