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 안함
같은 19금 소설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개연성 있게 글이 나온다면 재밌지.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이 모종의 사건으로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데
찌질했던 전생은 지워버리고 알고있던 정보들을 통해 이 여자 저 여자 잘 만나게 된다는 내용.
아직 완결은 안난거 같은데 어차피 소설이라는게 보다보면 종결은 비슷해지므로 더 보고싶진 않다.
다만 작가의 필력을 보니 회귀해서 주인공이 영화인으로 살아가게 될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쪽으로 아예 파고 들었어도 괜찮았을듯.
역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는데
내용 전개가 너무 주인공 속 편하게 이루어지는? 그런것들.
그리고 대사를 치는 분위기 상 이렇게 얘기하면 안될거 같은데 굳이
내, 내가? 라며 , 를 붙여대는 습관이 있는거 같다.
소설을 대충대충보고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10~20대라면 모르겠으나
나처럼 30대 중반까지 소설을 읽어왔던 마니아들에게는 이런 문법이 아쉽다.
그래도 나름 볼만했기에 19 소설 중에선 봐줄만 하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6.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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