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 24.03.05
음... 스토리는 좋다.
내가 나이를 먹어서 감수성이 많아진건진 모르겠지만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이 되살아나고, 그 사이 몰락한 곤륜파를 바라보며
어쩌고저쩌고 하는 스토리에 따라서 재밌게도 보고 했는데
꼭 그때마다 지문으로 설명하고 대화체 생각체로 잇는 이 병x같은 필력이 계속 걸린다.
이건 습관이 아니라 필력의 문제다. 그렇게 안하면 스토리 전개를 못 하는 거니까.
네이버 별점 8.4라면 내가 성격이 더러워서 걸리적 거리는거인거 같긴 한데
내 티스토리에 내가 본 소설의 평을 남기는거니 내 느낌으로 말하는게 맞지.
그리고 뭐랄까 실력의 고하 여부를 알아보기 어렵다고 해야되나
장문인 급 끼리도 실력의 차이가 생기는건 어찌보면 당연하긴 한데
주인공이 스토리에 따라서 바로 한두장 전에 어쩌고저쩌고 실력을 발휘해서 어떤 놈을 물리침.
그러고 바로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그 실력이 아닌 낮은 급의 실력밖에 안나옴.
그리고 정식으로 배우지도 않고 그냥 주인공이 몇 수 정도의 실력만 보여줬는데
마지막 장문인의 손자가 강호십대고수 급의 실력을 보여주는게 말이 되나.. 아무리 천재라지만
주인공 처럼 이 소설의 근간을 관통하는 검해 라는걸 이은것도 아닌데...
이런 사소한 미스가 좀 많은 소설이다. 남들이 볼 땐 이게 미스라고 안보일지언정 내가볼 땐 충분히 미스다.
그래도 스토리는 좋기 때문에 끝까지 꾸역꾸역 다 봤다.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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