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완독 - 안함

와... '만년만에' 말고 그 전에 보던 소설인데 

19썰을 보고 싶어서 찾아본건데, 진짜 너무 질펀한 19썰이라서 버틸수가 없다..

근데 보다보면, 뭐랄까... 작가가 ㅅㅅ를 안해본티가 너무 난다.

실제로 남성호르몬1점대 친구도 있고 7점대 친구도 있는데

그 누구도 하루에 5번 이상 굳건해질수가 없다... 

뭐 소설적 허용이라고 한다면 할테고, 주인공이 서큐버스라서 그렇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말도 안되는 전개와, 소설이 옛날것도 아니고(옛날거를 요즘 각색한건가) 자궁에 남성의 성식기가

닿을 수 없다는건 이제 어지간한 가정교육에도 포함되어 있을건데 입구를 꾺꾺 눌러준다고 하질 않나...

이건 크기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뭐랄까.. 집중이 안되는 느낌? 이게 될리가 없는데? 하면서.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5.5점.

완독 : 23.09.03

간만에 19썰을 보고 싶어서 딱 그런 제목의 소설을 본건데...

필력도 나쁘지 않고, 서순 풀어가는것도 정말 좋은데

소설의 내용이... 너무 비극적이라 별점을 낮게 줌.

사실은 알고보니 내 주변에 죄다 불륜남, 불륜녀 라는 내용인데

결말이 너무 비극적임. 내용을 말하면 스포가 되니까 말하긴 어려운데, 결말이 흐지부지 되지도 않고

마무리가 잘 됐음. 잘 된게 문제긴 하지만...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1점. 보고나서 너무 인간에 대한 회한이 느껴지는지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