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선협] 시스템 강호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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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3.08.13

 

흠.. 일단 읽는 중이고 1/3 정도 읽었는데 중간평가를 좀 하자면

 

문단락의 매끄러움이 참 별로다. 초딩처럼 ~~다.~~다. 하고 계속 끝내질 않나

 

소이신이 ~~를 했다. 

 

라고 끝내고 뒤 이어서 내용이 나오려고 하면 긍정적 내용이면 그냥 이으면 되고 

 

부정적 내용이면 '하지만' '그러나' 이런식으로 붙여야 하는걸

 

하지만, 하고 긍정적 내용이 나오니 이게 무슨 병x같은 문법이야, 싶은 정도.

 

보니까 시스템 강호지존 포함 책을 두번 냈던데... 그럼에도 이런 문법이라니..

 

그리고 내용이 참 애매한게

 

나름 아재라서 김용 소설도 다 보진 못했어도 유명작 5,6권은 봤다 자부한다.

 

그런데 이 소설의 악인이 나오기도 하고, 전혀 다른 소설의 악인이 나오기도 하고...

 

대체 시스템에 나오는 악인은 뭘 기준으로 뽑혀 나오는건지 모르겠고

 

그걸 주인공이 마치 실제로 본거마냥 이래서 좋고 저래서 나쁘고 평가하는것도 웃기고...

 

일단 끝까지 봐야 할듯.

 

=추가=

 

일단 2/5 지점까지 왔음... 어우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보긴 할건데, 일단 중지.

 

아니 무슨 소설이 기승전결이 아니고 기-전-전-전-전-전-결인줄알았지만전-전-전

 

이런식으로 가나.

 

그리고 단계식으로 적들이 등장하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갑자기 사실 중원에는 고대 세력이,... 사실 세외에서... 이런식으로 적들이 등장해버릴거면

 

차라리 황제의검 처럼 아예 다른 차원을 끌어들이던가... 어휴.

 

작가가 돈이 많은건지, 아니면 충성층이 두터운건지, 아니면 소설적 재미가 나만 못 느끼는건지

 

이악물고 끝까지 볼 셈. 

 

=== 추가 ===

 

드디어 다 봤다.

 

문맥의 매끄러움도, 다다로 끝나는것도 겨우겨우 참고 다 봤다!!

 

이건 무협지는 아니고 선협물이다. 최근 '귀곡팔황'이라는 선협물 게임을 하면서 소설에서 이해가 안갔던게

 

이해가 갔다. 경지를 돌파 한다거나 자원이 필요하다거나 그런것들.

 

선협물을 아는 사람이 보면 볼만하고, 아니면 보기 힘든 내용.

 

그래도 이렇게 회차를 많이 쓴거보면 사람들이 많이 봤다는 소리니

 

별점은 10점 만점에 5점. 이지만 난 다시 보고 싶지 않음. 글 너무 못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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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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