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 21.06.27
흠.. 애매하다.
일단 주인공이 즐기던 게임 속으로 모종의 이유로 빨려들어갔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라는 이 두줄에 대한 내용이 없다. 뒤에 스토리 이어지면서 짤막짤막하게 나오는게 다.
그런것 치고 스토리를 풀어가는 필력은 나쁘지 않아서 봐줄만 했다.
근데 인플레이션이 겁내 심한게
소설 시작지점에서 어떤 퀘스트를 받게 되는데, 30,000SP 를 보상으로 받는다고 하면서
자잘한 퀘스트 수십개를 한번에 해결한 것보다 많이 얻는다, 라고 얘기를 해놓고
뒤로 가면 갈수록 기본 수십만 SP가 보상...ㅡㅡ;;
스토리를 미리 구상해두지 않고 그냥 쓰면서 살을 붙이는 스타일 인듯.
그리고 마무리가... 너무 급하게 그냥 끊어버림.
--스포포함
어차피 내용이야 비슷비슷하니까 넘어가고
마무리가, 주인공을 불러왔던건 신인데
스토리에서 나오던 지구인 마왕이었음. 주인공 이전에 그 세계로 소환되었던 지구인들이 있었고,
왜, 어떻게 소환됐는지 모르겠으나 제국에서 살인병기로 키웠으며
일이 다 끝나고 나니 자기들을 처분하려 했다. 그래서 최후의 일인이었던 신은 마왕이 되었고
한번 세계를 멸망 시켰으나 그걸로 부족해서 계속해서 시간을 되돌리고
그 때 마다 지구인을 소환시켜서 멸망시켰다... 는 내용.
그러면 원래 있는 세계를 게임처럼 만들어서 지구에 배포한것도 그 신이 한 짓일테고
근데 이제 지겨워졌다며 주인공에게 신 자리를 떠넘기고 소멸하겠다고 하고 쓕 하고 가버림 -0-;;
그리고 주인공은 신이 되자마자 힘을 어떻게 쓰는지 알아서는, 지구로 통로를 염. 그리고 감...
ㅈㄴ 대책이 없...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6.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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