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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06.02
처음 도입부에서 망작의 스멜을 느꼈다.
전생했더니 남들보다 수십발자국은 더 앞서 시작한다는거 보고
아, 초딩 식 먼치킨 소설인가, 싶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밑도 끝도없이 주인공 밀어주기 인거보고 어디까지 가나 싶어서 봤다.
역시나 끝까지 주인공이 위험한 경우는 얼마 없고, 있다 하더라도 자연스러운 스킵 정도.
하지만 뭐랄까 작가의 세계관 그려내는 실력이 좋다.
씬 사이사이 설정 씹어먹는게 없는 건 아닌데 이정도는 애교 수준.
적당한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평점은 10점 만점에 7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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