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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2.01.11
카테고리를 어떻게 놓을 줄 몰라 그냥 현대판타지로 했는데
로또 1등 당첨 얘기하길래 그걸로 뭐 주식이나 코인 같은걸로 재벌되는 흔한 소설인가 했더니
그냥 다니던 회사에서 주인공이 좀 더 자신감있게 일하는걸 계기로
술술 잘 풀려서 끝까지 진급하고 끝나는 소설.
읽는 내내 일본 만화 '시마 시리즈'가 생각나더라.
대리, 팀장, 차장, 부장, 이사 까지 달면서 각 직급에 따른 현실적으로 있을법한
그런 이야기들을 잘 풀어내면서 필체도 좋아 보기 쉽게 써놓은게 장점.
나도 회사 생활을 하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소설이니까 이게 되지 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결국 끝까지 볼 수 있게 만드는데에는 작가의 필력이 좋아서인거 같다.
다만 별다른 위기랄까가 없어서 기승승결 같은 느낌.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6.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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