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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12.25
표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
옛날에 봤던건데 또 봐도 재밌다.
사실 19소설은 이래야 한다 라는 규칙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얼만큼 볼 만 한가, 글을 읽는데 문체가 갑갑하진 않은가,
가장 중요한 씬을 어떻게 풀어 가는가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딱 그런면에서 어울리는 소설이다.
내용이야 보면 알 수 있는거고 사실 19소설에 뭐 스토리가 딥한게 있겠냐만은,
글 중간중간에 멘트 풀어가는거나, 히로인 각각의 개성과 그걸 죽이지 않고 다 살리는
실력은 다른 장르의 작가들과 비교해봐도 탑티어라고 본다.
아쉬운점은... 결말? 용두사미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
그런면에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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