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소설/7점이상추천각' 카테고리의 글 목록

728x90

반응형

완독 - 24.10.06

 

판타지 소설을 즐겨본 지금의 30~40대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 가즈나이트.

 

아마 웹소설로 플랫폼을 옮기면서 origin 이라고 이름을 붙인 듯.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1세대 판타지 소설 중 대중화에 기여한 소설이라 본다.

 

가즈나이트 ip를 활용한 소설을 많이 만드셨다.

 

그 기준이 되는 세계관의 소설이기 때문에 소설 자체의 전개도 매우 빠르며 

 

무분별하게 캐릭터를 늘려서 볼륨을 키우기 보단

 

딱 필요한 만큼 캐릭터를 만들어서 각각의 스토리를 부여해놨기 때문에 캐릭터성도 살아있다.

 

물론 요즘 친구들에게 재밌을 만한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그냥 막무가내로 먼치킨이고 짱짱맨이고 

 

무조건 사이다로 해결할려고 하는 그런 천편일률적인 행태에 질렸다면 

 

한번 봐도 좋을 소설.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1점을 깐 이유는 최근에 다시 보니 어릴 땐 미처 못 봤던 떡밥 미회수 라든가 설정 붕괴라든가가 보여서.

728x90
반응형
Posted by 로운이
,
728x90

완독 - 23.10.06

 

역시 조경래 작가.

 

같은 꿈을 꾸다 시리즈 중에 기원전 전국시대에 대한 이야기.

 

주인공은 현실에서 대학생이었는데 모종의 사고로 인해 진시황이 어릴적 시대로 가게 되고

 

동갑이지만 처지는 완전히 달랐던 조나라의 어떤 인물로 빙의.

 

그러면서 진나라가 통일하기 보다는 만약 열국의 시대가 유지됐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으로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썼는데, 이상하지 않고, 플롯이 탄탄하기 그지없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문체도 안나오고. 에필로그도 나쁘지 않게 잘 마무리 했다.

 

다만 이런 대체역사소설의 단점이랄까, 그 시대를 모른다면 재미가 없다는건데

 

일본 만화 중에 '킹덤' 이라고 진시황과 그 친구 이신에 대한 만화를 봐왔기 때문에

 

시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감은 잡혀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소설과 만화에서 그려내는

 

인물들의 성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서 생겨지는 괴리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기 때문에 극구 추천.

 

별점은 10점 만점에 8점.

728x90
반응형
Posted by 로운이
,
728x90

완독 - 22.12.31

 

잘 몰랐는데, 이 작가가 아카데미 류의 소설 중 최고봉이라 카더라.

 

인데 사실 이 소설은 현실에서 소설을 쓰는 작가가, 소설 안으로 들어가는 류. 

 

자기가 창조해낸 세계에서, 자기가 그려낸 캐릭터들과 삶을 부대낀다는건 작가들이 가지는

 

하나의 환상 같은 느낌이라서 뻔한 클리셰들이 많은데

 

되도않는 억지 패러디도 없이 술술 읽히는 글을 쓴걸 보면 작가의 필력이 어마어마 한 수준.

 

딱히 깔 부분도 없고, 캐릭터간의 연계성도 좋았으며, 엔딩 후 에필로그 까지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놔서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듯.

 

별점은 10점 만점에 8점.

728x90
반응형
Posted by 로운이
,
728x90

완독 - 21.12.25

 

표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

 

옛날에 봤던건데 또 봐도 재밌다.

 

사실 19소설은 이래야 한다 라는 규칙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얼만큼 볼 만 한가, 글을 읽는데 문체가 갑갑하진 않은가,

 

가장 중요한 씬을 어떻게 풀어 가는가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딱 그런면에서 어울리는 소설이다.

 

내용이야 보면 알 수 있는거고 사실 19소설에 뭐 스토리가 딥한게 있겠냐만은,

 

글 중간중간에 멘트 풀어가는거나, 히로인 각각의 개성과 그걸 죽이지 않고 다 살리는

 

실력은 다른 장르의 작가들과 비교해봐도 탑티어라고 본다.

 

아쉬운점은... 결말? 용두사미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

 

그런면에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 

728x90
반응형
Posted by 로운이
,
728x90

완독 - 21.10.31

 

예전에 봤던건데 리뷰가 따로 없어서 다시 봄.

 

다시 봐도 재밌을 정도이기 때문에 점수는 후하게..

 

주인공은 특수부대 출신으로 비서 및 수행기사가 필요했던 망나니 재벌3세 밑에서

 

1년을 버티다가 관둔다는 소리 한번에 죽임을 당하고

 

뭐가 문제였는지 망나니 재벌3세와 몸이 뒤바뀐채 취업하기 전인

 

1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조-금 아쉬운건 그럼 그 망나니 재벌3세는 몸관리도 제대로 안했을텐데

 

아무리 정신이 특수부대 출신 주인공이라 하지만

 

싸움이나 현역 조폭들을 무리없이 패버리고 보내버리는게 좀... 작중에 운동의 ㅇ도 안나오던데..

 

말고는 잔잔한 감동도 있고 보는 속도가 줄어들지 않게 쭉쭉 스토리 빼는것도 일품.

 

별점 10점 만점에 8점.

728x90
반응형
Posted by 로운이
,
728x90

완독 - 20.11.13

 

주인공은 최하급 헌터. 하지만 우연찮게 고블린 로드가 되고

 

그러면서 고대의 고블린왕국을 재건하는 임무를 받게 된다.

 

그리고 고블린들을 이용해 차근차근 스스로도 발전해 나가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간만에 보는 볼만한 헌터물. 

 

작가의 필력도 괜찮고, 스토리 전개도 괜찮은 수준.

 

별점 9점이 있는게 이해가 안될정도는 아니다.

 

내용을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패스.

 

별점은 10점 만점에 7.5 정도.

728x90
반응형
Posted by 로운이
,
728x90

완독 - 안함

 

PD로 살던 주인공. 하지만 선임 PD를 잘못만난 탓에 본인의 아이템들을 죄다 뺏긴다.

 

심지어 선임 PD는 뒷돈받고 다니는 악질.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전생.

 

PD로서의 첫 출근날로 회귀한 주인공은~~ 어쩌구.

 

역시 현대판타지는 가볍게 시간 순삭하기 좋다. 

 

심지어 뻔할뻔자인 현대 귀환물에 PD라는 뻔한 클리셰였지만

 

필력이 좋은 작가여서 술술 넘어간 수준.

 

하지만 완결이 다 안났고.. 완결까지 기다리기엔 볼 게 너무 많으니 패스.

 

완결만 난다면 다시 볼 의향이 있을 정도이니 남들에게도 추천할만 하다.

 

캐릭터들이 대사치는 드립도 적당한 수준이어서 볼만함.

 

평점 10점 만점에 7.8

728x90
반응형
Posted by 로운이
,
728x90

완독 - 20.10.31

 

어우.. 저 책 사진을 보면 전혀 소설 내용이랑 다르다.

 

일단 주인공은 평범한 현실의 학생이었는데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

 

그 세계는 근원력 이라는 타 소설의 마나와 같은 역활을 하는 힘이 있는데

 

이걸 바탕으로 기프트, 라는 스킬을 쓸 수 있다.. 라는 개념.

 

그동안의 용사들은 다들 내가킹왕짱 이었다면, 주인공은 자신과 ㅅㅅ를 한 여자들의

 

잠재력이나 기타 능력들을 대폭 상향시키는 기프트를 가지고 소환됐다.

 

그래서 이걸 이용하고자 성왕이 주인공을 괴롭히고 구속시켰고.. 주인공은 거기에 미쳐가다가

 

우연찮은 기회로 탈주, 가장 큰 나라인 제국에 몸을 의탁한다. 

 

그러면서 응응하고 다 하는데... 내용이 상당히 다크하다.

 

개인적으로는 다크한것도 좋아서 재밌게 봤는데 다른 사람들이라면 글쎄.

 

거기에 급하게 마무리지은 느낌이 든다. 

 

현실세계에서 주인공의 형이었던 사람도 소환됐었는데 마족편. 

 

원래 서로 극혐했기 때문에 이세계에서도 그 마음은 이어지고, 죽이기도 했지만

 

정확히 죽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좀... 애매하다. 

 

흔한 클리셰를 잘 풀어가는 필력이나 기타 등등은 마음에 든 소설.

 

평점은 10점만점에 7.6정도.

728x90
반응형
Posted by 로운이
,
728x90

완독 - 20.06.??

 

본지는 한참됐는데 이제서야 씀... 그래서 완독날짜가 기억 안남.

 

주인공은 학원 강사였는데, 잘못된 부동산 투자로 인해 몇 억의 빚을 졌다. 

 

그래서 최소한 가족에게는 피해가 안가도록 장기를 팔려고 하고, 몇 시간만 있으면 약속 시간인데

 

우연찮게 보게 된 '인생부동산' 에서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과거로 회귀하게 되면서 알고있던 부동산 정보를 통해 재벌이 된다는 스토리다.

 

뭐... 읽기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전개도 나름 개연성이 있었다.

 

다만... 그 '할아버지' 때문인진 몰라도 주인공이 너무 착하다. 적당히 악하기도 해야하는데 

 

그냥저냥 착해빠짐. 스토리 상 최악의 상대가 나오긴 하는데 뭐랄까.. 그냥 흐지부지 마무리 됐다.

 

킬링 타임 용이나 크게 머리 아프지 않고 가볍게 읽을만한 현판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할 수 있을정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5

728x90
반응형

'소설 > 7점이상추천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판타지] 두 번 사는 프로듀서  (0) 2020.11.05
[19퓨전판타지] 종마용사  (0) 2020.11.02
[퓨전판타지] 온 - The Whole  (1) 2020.07.07
[무협소설] 절대강호  (0) 2020.06.11
[퓨전판타지] 픽미업  (0) 2020.06.09
Posted by 로운이
,
728x90

 

완독 - 20.07.03

 

정확히 말하면 아직 완독하진 않았다. 2부까지 본 셈.

 

오랜만에 보는 이우혁 작가님이 반가웠는데, 표지만 보고 이건 뭔가... 

 

동명이인으로 다른 사람인가.. 싶었다. 내용보니 맞았지만.

 

퇴마록에서 이어지는 이현암이 나오는게 반가웠고, 퇴마록에서 잠깐 다뤄졌던 맥달과

 

그가 만든 '온' 이라는 물건으로 새로운 인물인 '강은호' 라는 사람이 나온다.

 

뒤에가면 뭔가 전개되겠지만, 2부까지는 보기 조금 어려울 정도. 

 

사실 우리가 조상으로 알고 있는 네안데르탈인이 어떠한 종족을 이루었고 거기서 파생되는 사건 사고들,

 

그리고 빙하기가 찾아옴에 따라 자연스레 벌어질 수 밖에 없던 북반구 인구와 적도 부근의 인구와의 싸움.

 

이우혁 작가님 스럽게 잘 풀어냈는데... 퇴마록 다음으로 쓰신 소설들을 안봐서 그런가

 

전혀 다른 작풍이 되어버려서 지금으로썬 읽기 힘들었다.

 

아직 미완이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므로 일단 후기 작성.

 

별점은 10점 만점에 8.

728x90
반응형
Posted by 로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