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퓨전판타지] 플레이어에게서 살아남은 다섯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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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5.01

 

정말 지독히도 쓰레기같은 문체가 여기저기 나오네. 지문설명->생각,대화 로 마무리.

 

아니 이게 뭐 3인칭 전지적주인공시점 이라고 새로운 시점이 나왔나? 요즘 중/고등학교 시절에

 

문학을 안 배우나? 국어를 안 배워? 대체 왜 이딴 쓰레기같은 문체를 너도나도 쓰는지 모르겠네..

 

일단 소설 내용은 흔히 현대판타지에 포탈이 열리고 몬스터가 나오고 주인공들이 물리치고 하는건데

 

이건 그 반대로 포탈 안쪽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흔해빠진 용병 이었는데 어떻게 마지막까지 살아 남은지도 모르겠지만,

 

최후의 드래곤이 주인공에게 다섯 영웅의 기억을 건네주고, 시간을 거슬러 돌려보낸다.

 

그 와중에 문제가 생겨 기존의 다섯 영웅이 없어지고, 기억이 주인공 속에 녹아들면서

 

주인공이 결국 영웅이 되서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내가 나도 모르게 기억을 못 하는건지, 그냥 넘긴건지 모르겠는데

 

작중에서 스토리가 깨진다고 해야하나. 설정을 씹는다고 해야하나.

 

초반에 포탈을 통해 지구에서 플레이어가 넘어오고, 주인공이 임시 플레이어로 각성하는데

 

그래서 대화가 통한다고 하더니, 갑자기 한참 뒤에는 주인공과 같이 있던 기사4명 뿐 아니라

 

주인공의 형, 그리고 다른 귀족들도 알아듣는다. 이게 뭔... 

 

그리고 은/는/이/가 를 씹는것도 꽤 되고... 

 

볼것도 없고 할것도 없어서 본거지 딱히 크게 재밌는건 아닌 소설.

 

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 어쨌든 완독은 하게끔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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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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