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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한 삼국지8 리메이크 의 트레이너 입니다.

완독 - 안함

어휴.. 가즈나이트로 딥하게 빠졌어서 라이트한 현판이나 하나 볼까 골른건데

작가의 노력이 느껴지기는 하나, 이런 현대판타지 소설의 어려운점이

가수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면 노래 가사를.

작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면 지문을.

새로 지어내야 되다보니 그 부분이 어렵고

개인적으로 뉴스기사 라든가 인터넷 글에 댓글다는 형태로 막 쓰는데

커뮤를 안 한다면 분위기 살리기도 어렵고, 커뮤를 한다면 그 나름대로 별로인것도 있고... 

여러모로 어려운 소설 장르인거 같다.

여튼 쓰레기는 아니고.. 그냥 개인 취향차이라고 하자. 

별점은 10점 만점에 3점.

완독 - 24.10.06

판타지 소설을 즐겨본 지금의 30~40대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 가즈나이트.

아마 웹소설로 플랫폼을 옮기면서 origin 이라고 이름을 붙인 듯.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1세대 판타지 소설 중 대중화에 기여한 소설이라 본다.

가즈나이트 ip를 활용한 소설을 많이 만드셨다.

그 기준이 되는 세계관의 소설이기 때문에 소설 자체의 전개도 매우 빠르며 

무분별하게 캐릭터를 늘려서 볼륨을 키우기 보단

딱 필요한 만큼 캐릭터를 만들어서 각각의 스토리를 부여해놨기 때문에 캐릭터성도 살아있다.

물론 요즘 친구들에게 재밌을 만한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그냥 막무가내로 먼치킨이고 짱짱맨이고 

무조건 사이다로 해결할려고 하는 그런 천편일률적인 행태에 질렸다면 

한번 봐도 좋을 소설.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1점을 깐 이유는 최근에 다시 보니 어릴 땐 미처 못 봤던 떡밥 미회수 라든가 설정 붕괴라든가가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