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 25.03.08
흠... 역시나 개나소나 쓰는 대화체.
억지로 꾸역꾸역 보게 되는 필력도 아닌데 그냥 요즘 볼게 없어서 봤다.
줄거리는 위 내용 그대로고 그 이상은 스포일러가 되는 볼륨이 작은 소설이라 뒷말은 못 하겠지만
보는 내내 거슬렸던건 대화체도 대화체지만
작가가 환생 이라는걸 제대로 모르는건가? 회귀라는걸 모르는건가? 싶은 부분이 너무 많다.
환생은 그 시대에 다시 태어날수도 있지만 그 전 시대나 그 이후 시대에도 태어날 수 있는거고
회귀는 그 시절 그 시점에 다시 되돌아간다는 뜻인데
작중 나오는 캐릭터가 환생을 한다면서 자꾸 시대의 시점이 어긋나 있다든가
또 어떤 얘기 할때는 그 이전으로 환생을 했다든가 뭐 이런 병tls같은 전개를 쳐 쓰나 싶더라.
거기에 그냥 될대로 되라란 식으로 소설식 허용을 너무 남발하는 느낌.
앞에 A에 대한 전조가 아무것도 없었는데 뒷장 넘기니 사실 B가 A를 위해서 쓰여 졌다, 라고 하질 않나
C는 원래 이런저런그런 부분 때문에 C였지 라고 뒤에가서 대충 덮어놓는건 절대 작가로써 하면 안될 짓 아닌가 싶다.
스토리 구상도 제대로 안하고 아 이렇게 저렇게 써야지, 라는 시놉시스도 대충 했다는 소리니
쓰다보니까 별점 낮춰야겠네.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대화체까지. 후기를 쓰면서 생각해보면 이 소설을 끝까지 본 이유가
어디까지 병tls같은 소리를 하나 두고보는 느낌 때문인거 같다.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3점. 가서 필력좀 더 키워라. 세계관 구상은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