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게임'이라는 문화는 오래전부터 시작되어 왔었다.
단적인 예로 바둑의 시작은 여러 말들이 많지만 대략 현 시점에서 4000~5000년 전 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삼국지 시대에서도 나오며
우리나라의 옛 시대에서 '바둑'은 인생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니 하지 말라, 라는 말도 나온다.
'장기'역시 마찬가지로 정확하지는 않으나 약 4천여년 전 인도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런 보드게임의 역사에서부터 우리가 흔히 아는 비디오게임 까지 시대가 지나오며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 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올해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플스 라든지 스위치 등 가정용 게임기의 폭발적인 인기와
모바일/컴퓨터 게임 역시도 사용량이 급상승 하면서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타기도 했고 하니
취업을 걱정하는 취준생들 입장에서는 게임 관련 취업에 신경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게임 관련 취업을 찾다보면
기획/프로그래밍/그래픽 으로 파트가 나뉘어진다는걸 알게 된다.
기획자나 프로그래머는 왠지 어려울거 같으니
우리 눈에 비춰지는 게임그래픽디자이너 쪽으로 관심이 자연스레 끌리는건 당연지사.
게임그래픽에서도 파트는 나뉘어지는데
게임원화가, UI/UX디자이너, 모델러 등이 바로 그것.
우선 현실을 말하자면
이 세 파트를 따로 취업할 수 있다고 보면 안된다.
현실적으로 게임그래픽 팀이 있다고 치면
그 안에서 원화 담당, 캐릭터 담당 등이 따로 있는 곳이 있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같이 하게 된다.
내가 스테이지 1-2 배경을 맡고, A가 1-3 배경을 맡고, B가 ㄱ,ㄴ,ㄷ 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다.
그러다가 B가 1-2 배경 그리는데 도와줄 수도 있고 A가 ㄱ 캐릭터 만드는데 도와줄수도 있는 노릇.
때문에 '난 원화만 할줄 알아요!' '난 배경만 잘 그려요!' 한다면 취업은 절대 불가능.
심지어 대기업에서도 파트가 세분화 되어 있다지만 이렇게는 채용 안한다.
국내 대기업 N사의 현재 채용 공고 중 하나.
우대사항을 보면 원화의 '3D구현'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이 쓰여져 있다.
모델링을 할 줄 아냐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그래픽 쪽으로 취업을 생각한다면
2D와 3D를 따로 배운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같이 배운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어디든 취업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으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게임 업계는 학력이나 학벌, 자격증 등에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는다.
이건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마찬가지.
왜냐하면 철저하게 실력위주이기 때문이다.
명문대 나온다고 구글플레이마켓 매출순위 10위안에 무조건 들어가는건 아니니까.
다만 이건 있다.
기타 부가적인걸 아무것도 안본다는건 철저하게 개인 실력을 본다는 뜻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야 한다. 아주 잘.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건 가르치는 곳을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건 어디가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복불복의 운이 따른다고 볼 수 있다.
네이버에 게임그래픽학원 이나 아카데미를 검색해서
좋다는 글이 많이 나온다고 자기에게 좋은건 아니다.
긴가민가 싶으면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보자.
밑도끝도없이 등록하라고 강권하는 곳은 당연히 피해야 할 곳이고
평균적으로 학생들이 수강 회차가 끝났을 때 어디로 취업하는지, 몇명은 하는지
오픈해달라고 말해보라.
우물쭈물 대는곳은 당연히 패스.
우리는 NC도 보냈고 넥슨도 보냈고 넷마블도 보냈어! 라며 가장 잘 간 몇 명만 얘기하는곳도 패스.
그건 그들이 잘나서 갔을 확률이 99%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곳이 있다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밑 사진을 클릭해보자. 온라인 상에서는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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