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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소개에도 써있듯이
주인공의 집안은 저주에 걸려서 128번? 회귀를 해야 인생을 마칠 수 있다.
처음 아버지에게 들을 땐 믿지 않았지만 점점 회귀를 하면서 믿게 되었고
그 긴 시간동안 할거 다해보고 누릴거 다 누려봤다.
스포츠도 종목별로 다 해봤지만 한번의 생에서 한꺼번에 해본적은 없으므로
만년이 넘는 삶동안 체득해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볼려고 한다는게
이 소설의 골자다.
다 좋다. 다 좋은데 단점 몇 개있는게 굉장히 크다.
일단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지문으로 설명 후 대화로 이어가는 문락.
자기 필력 떨어지는거 동네방네 소문내는것도 아니고 이게 뭔... 어휴
거기에 스포츠가 테니스->축구->야구->농구 순으로 흘러가는데
해당 스포츠의 지식을 어느정도 알아야 소설이 이해가 된다.
축구와 야구야 뉴스든 어디든 흘러나오는 얘기가 있으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겠지만
테니스와 농구는 관심자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다. 나도 그렇고...
그래서 소설 내에서도 한국 내에서 구기종목 인지도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기는 하는데.
여튼 그냥저냥 볼만한 소설이다만 이 후기를 끝으로 더이상 안볼예정.
끝은 보자, 싶었는데 완결이 안났다... 후 그럼 더이상 볼 이유는 없지.
하여간 왜 지문 설명 -> 대화 -> 다시 지문 설명 -> 생각
순으로 소설을 쓰지.. 특히 지문 내에서도 주인공 생각처럼 '나'라고 표현하지 않나 왔다갔다.. 어휴
평점은 10점 만점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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