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19현대판타지] 여신의 은총을 받은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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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0.23

 

내용은 재밌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지문으로 설명하고 생각, 대답으로 잇는 문맥.

 

그럼에도 결국은 다 봤다. 내용이 재밌었으니..

 

주인공이 회귀하는 내용은 많지만, 이 소설은 그 궤를 달리한다.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근근히 겨우겨우 살아가다가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캐나다로 휴가를 가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변경되 하루전에 출발.

 

도착해보니... 걷잡을수 없이 망가진 아내와 자기를 몰라보는 두 딸..

 

그래서 강에 뛰어들었으나, 이를 불쌍케 여긴 여신의 인도하에 휴가 출발하기 며칠전으로 회귀.

 

그러면서 점점 벌어지는 일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괜히 악신의 사도가 나와서 쓸데없이 일을 키운점?

 

그런게 없었어도 충분히 재밌게 잘 끌었는데 일부러 '이게 엔딩이다!' 라고 보여주기 위해

 

스토리를 만든 느낌.

 

그리고 문맥상 애매한 부분들이 많다. 예를들어

 

'내가 정말 사랑하는 그녀가 아끼는 물병'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정말 아끼는 물병'

 

이러면 당연히 각자의 문맥이 달리 뜻하는것인데 소설 내용에선 첫번째 내용을 말해야 하는데 두번째 문맥으로

 

썼다는 점? 이게 뒤로갈수록 점차 많아져서 소설을 보고 이해를 해야 되는 지경까지 되서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래서 평점은 10점 만점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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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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