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완독 - 안함

작가 - 소건

하... 이놈의 망할 대화체 진짜. 

필력이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서 꾸역꾸역 봤는데 도저히 못 버티겠다. 그래도 거의 끝까지는 봤음.

거기에 작가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만 맨 말끝마다 ~게다, ~거다 하면서 무협지 노친네 말투 따라하는게 너무 거슬림.

스토리는 뻔한 귀환물 왕도물이다. 

마계에서 인간계로 침공을 했고, 이를 막고자 전 세계 전 종족들이 합심해서 어쩌고저쩌고, 

살아돌아온 주인공이 어쩌고저쩌고.

거기서 생긴 동료들이 인간계에서도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완독 할 필요가 없다 느껴져서 하차. 

별점은 10점 만점에 4점. 정말 거지같은 대화체만 아니어도 볼만했을건데.

작가 - 진시월

완독 - 안함

이제 작가도 써야지.. 

처음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대화체. 바로 끔. 어우 짜증나.

완독 - 25.01.15

보는 내내 군림천하가 떠오른다. 플랫을 비슷하게 가져간거 같은데.

주인공은 철사자문 이라는 곳의 대사형이고, 문파의 어르신들이 마교를 막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무공이 유실되고, 그래서 무공이 없으니 쇠락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주인공이 거길 가게 되었고, 거기서 문파의 무공 뿐 아니라 

지고무상한 천마의 무공까지 얻게 되어 일어나는 일들을 쓴 소설.

스토리는 이게 다다. 

근데 끝으로 갈수록 갑자기 이세계로 가질 않나, 거기서 다시 돌아오고, 또 가고 

음.. 스토리가 개연성이 없는건 아닌데 애매하달까.

그래도 끝까지 필력이 떨어지지 않고 괜찮게 마무리도 한 소설이라 

별점은 10점 만점에 5.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