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 안함
어휴 지겨워 진짜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보고 있는데,
필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그놈의 대답체. 지문으로 말해놓고 생각이나 대화체로 말하는건 대체 왜 그리 써대는건지.
소설 스토리도 그냥 평이하다.
원래 양강무공으로 무림을 통일, 그리고 새외 세력들을 차례차례 무너뜨리다가 북해에서 그 당시 궁주와 동귀어진.
생각해보면 이거부터가 병x같은데.. 아무리 양의 무공이 북해지역에서 위력이 약해지더라도 무림을 일통할 정도의 수위를
가졌다는 무림맹주가 아무리 음의 무공이 강해지는 북해지역에서 궁주 정도와 싸웠다 하더라도 동귀어진.. 참.
여튼 그 때 강한 충격으로 사실 맹주는 200년후의 북해빙궁 소궁주로 환생... 이 아니라 빙의 됐다는게 시작이다.
앞에 얘기한 대답체도 마음에 안들지만,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안 드는건
소설 주인공 적 허용이 너무 심하다는거다.
스토리는 진행시켜놓고 뒤에가서 사실 이런거다, 사실 이래서 저렇게 된거다 하고 덮어 버리는거.
인과관계는 무시하고 주인공이니까 사실 그 때 어떤 무공을 깨달아서 이정도는 문제도 되지 않는다 고
퉁치는게 너무 심하다. 한 3장마다 나오는거 같다 아주.
거기에 아무리 중반부에 자기가 그 시절 맹주의 무공을 익혔다고 밝혔다지만 그냥 펑펑 써댄다.
초반에 고민하던건 개나줘버렸는지.
그래서 지금 2/3 정도 읽었나, 그냥 하차할려고.
리뷰 남길려고 티스토리 들어올땐 6점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위에 언급한 부분들 때문에
10점 만점에 5.5점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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