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완독 - 23.09.17

갑자기 현대에서 판타지세계로 넘어가고, 용병생활로 잘 먹고 잘 사는

주인공에 대한 얘기인데 

역시나 내가 싫어하는 지문+생각,대화 이지만 그렇게 빈번하진 않아서 그럭저럭 참고

볼만했다.

주인공 말고도 현대에서 판타지세계로 넘어간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좀 아쉬운게 소설의 볼륨을 키우자면 많이 키울 수 있을법한 내용인데

작가가 필력이 딸린걸 스스로 알아서 줄인건지

아니면 빨리 끝내라고 편집자가 독촉한건지 모르겠지만

왜 판타지 세계로 넘어 갔는지에 대해서도 안 나오고, 

몇 명이나 가있는지도 안나오고, 그냥 뭐 대충대충인 느낌.

판타지 세계도 뭔가 색다른곳이 아니라 지구의 중세시대 정도? 로 보이는 세계다.

물론 악마니 뱀파이어니 리자드맨이니 나오는거 보면 애매하긴 한데..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딱5점 정도. 어쨌든 볼만은 했으니까.

완독 - 23.06.28

빙의물도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서 완독.

늘 그렇듯 주인공은 원래 촉망받던 기재였는데 사고로 인해 모든 능력을 잃고

말단 병사보다 못한 능력치로 근근히 살았지만

갑자기 신의 축복으로 인해 오크와 링크되고, 

오크의 능력치를 계승받고 등등 뻔한 이야기.

그래도 결말까지 제대로 마무리한 소설이 흔치 않은걸 감안하면

작가의 필력은 좋은 수준.

적당한 위기, 그걸 극복하는 주인공과 동료들, 그러면서 발생하는 사건들과

적당한 위트. 

나같은 아재가 보기엔 볼만한 수준.

별점은 10점 만점에 6.5점.

완독 - 23.06.23

오랜만에 소설을 봤고, 오랜만에 본게 그래도 완성도가 있는 소설이라 다행.

흔한 게이트물 같은 순이긴 하나

그래도 봐줄만한 시놉이니까 잼나게 봤다.

다만 뭔가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느껴지는데

판은 커지고 등장인물들도 많아지며, 적들 종류도 많아지는데

볼륨이 부담스러운건지 적당히 스킵하는게 눈에 보일정도.

실제로 작가 후기에서도 작가분이 직접 언급하기도 한 부분이지만 아쉬운건 아쉬움.

주인공이 왜 신이 될 수 있는 씨앗인지 설명도 없고.. 

그런 전체적인 틀 자체가 짜임새 있었다면 더 좋아겠지만

현재로서는 별점10점 만점에 6점 정도.

완독 - 안함

무협에서 현대로 환생했다가, 우주에서 싸워야 하는 소환물.

흠.. 시놉이야 뭐 특별한게 없는데, 볼것도 없고 해서 계속 보다가

내가 싫어하는 문체 범벅에 

필력이 나쁘지는 않은데 초딩이 쓴건지 숫자의 개념이 너무 허황되서

이건 '소설'이기 때문에 가능한 영역을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났다.

아니 주인공 버프도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지구는 영능/이능이 없는 공간이라 내공도 안되고 해서 못 쓰던 몸이

우주로 소환되자마자 쓰는건 가락이 있으니까 그렇다 치고

무슨 1년만에 화경이 되고, 또 1년만에 현경이 된다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아무리 전생에서 생사경에 발을 담궜다지만.

큰 그림을 어떻게 그리는진 알겠는데 이런 세부적인 부분들이 

내가 꼰이라서 이해가 안되는건지 그냥 넘어가긴 애매해서 패스.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딱5점. 

완독 - 안함

회귀를 거듭하고 앞선 회차에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이번 회차는 쉬고싶은 주인공의 얘긴데..

어디서 본거 같은데 이거. 제목이 검색이 안되네..

일단 그래서 안 봄.

완독 - 안함

도입부 부터 싫어하는 문체라서 별로였는데

전형적인 주인공 살리기 식의 소설. 

안봄. 이딴건 그냥 사장됐으면.

완독 - 안함

시간적 여유가 많다면 모르겠지만

상당히 난해하고 어려운 도입부에 포기. 

애초에 내가 소설을 보는건 킬링타임 수준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소설을 보는건.. 나중에. 

때문에 평점은 체크 안함.

완독 - 22.08.07

얼핏보면 짬뽕식이다. 헌터물에, 소설속으로 들어간다던가...

근데 그 안에서 나름 작품을 만들기 위한 섞음을 잘 했다고 표현할까.

나름 세계관도 튼튼하고, 그걸 위한 속 이야기도 잘 풀어냈다.

캐릭터 마다의 성격이나 특징도 잘 표현되어 있고..

다만 마음에 안 드는건 역시 내가 싫어하는 문체. 

그런 문체이면서 완독한건 정말 볼만한 소설이라는 듯이기 때문에

별점은 10점 만점에 7점. 문체만 아니었으면 네이버 별점마냥 9점은 줬을건데 아쉽.

완독 - 22.06.05

전형적인 용두사미의 결말을 보여주는 소설.

일단 작가는 1세대 웹소설 작가라고 하니 어느정도 짬바가 있는 사람일텐데

지문으로 말 다해놓고 '생각',"대화"로 잇는 병x같은 문체는 그렇다 치고

스토리를 이어가는 필력이 상당히 딸린다.

처음에는 굉장히 다크하게 나가면서 흡입력있게 써놓구선

점점 뒤로 갈수록 온갖곳에서 드립을 다 따오고, 설정도 따오는 형식으로 

말 그대로 글을 싸지른다.

다른 사람이 썼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필력 자체가 달라지는데... 쯧.

그래서 평을 보면 대체로 별점도 1점, 0점 수준이고 재밌게 볼려면 초반150회, 후반100회만 

보라는 글이 있을 정도다.

뭐 그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남에게 추천할수는 없을 수준의 필력, 내가 싫어하는 문체 등

별점을 굳이 줄 필요는 없을 정도. 완독은 꾸역꾸역 했지만..

별점 10점 만점에 2.5점 정도.

완독 - 22.04.24

음. 현실을 살아가다가 포탈이 열리며 '탑'으로 소환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여타 소설과 비슷한데

기존에 그 길을 걸었던 내가 있었고, 그걸 과거의 '나'에게 너튜브 영상을 보내주어 남들과 달리

정보를 갖고 탑을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는 얘기.

음.. 참신하진 않은데 그냥저냥 볼만은 하다.

개인적으로 현실판타지라고 막 영상에 댓글달리고 어쩌고저쩌고 하는걸 싫어라 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거에서 멘트도 잘 치고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내서 볼만 했던듯.

완결만 좀 아쉽지 나머진 최소 평타 이상.

별점은 10점에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