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완독 - 22.1.30

대체 삼국지 역사로 지은 소설 중에 그나마 볼만은 한데,

소설의 깊이랄까가 굉장히 얉다. 

필력이 나쁜편은 아니나 삼국지에 대한 정사나 연의를 제대로 안보고 게임으로 역사를 익히고

쓴 소설 같은 느낌?

그래서 완독은 했으니 별점은 10점 만점에 딱5점.

완독 - 22.1.25

뭐 무협 세계에서 환생하는 소설이 없었던건 아니니까 새삼스럽진 않은데

간만에 무협이 보고 싶어서 꾸역꾸역 본 소설.

내가 딱 싫어하는 문체라서 그냥 때려칠려다가.. 그냥 봄. 

다행히 작가가 필력이 아예 나쁜편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볼만했다.

다만 요즘 소설들이 자꾸 조사를 거지같이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설 역시. 

그래도 스토리 자체는 볼만해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겨우겨우 5점.

완독 - 22.01.11

카테고리를 어떻게 놓을 줄 몰라 그냥 현대판타지로 했는데

로또 1등 당첨 얘기하길래 그걸로 뭐 주식이나 코인 같은걸로 재벌되는 흔한 소설인가 했더니

그냥 다니던 회사에서 주인공이 좀 더 자신감있게 일하는걸 계기로 

술술 잘 풀려서 끝까지 진급하고 끝나는 소설.

읽는 내내 일본 만화 '시마 시리즈'가 생각나더라.

대리, 팀장, 차장, 부장, 이사 까지 달면서 각 직급에 따른 현실적으로 있을법한

그런 이야기들을 잘 풀어내면서 필체도 좋아 보기 쉽게 써놓은게 장점.

나도 회사 생활을 하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소설이니까 이게 되지 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결국 끝까지 볼 수 있게 만드는데에는 작가의 필력이 좋아서인거 같다.

다만 별다른 위기랄까가 없어서 기승승결 같은 느낌.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6.5점 정도.

완독 - 21.12.24

주인공 이름이 김천재인거 보고 왠 초딩 소설인가 싶어서 안 볼려다가

에레이... 일단 봐보자 싶어서 봄. 

그냥 단순한 게임판타지라고 하기에는 좀 뭔가 복잡미묘한데

그냥저냥 볼 만함. 

이 소설 역시 끝에 가서는 지문으로 설명하고 생각,대화체로 문맥을 잇는

그런 병x같은 문체이긴 했지만서도

적당히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했음.

별점은 10점 만점에 5점.

완독 - 21.12.04

흠... 떡밥은 여러모로 풀어놓고 제대로 회수를 못 해서 아쉬운 소설.

보다보니 멸살법 느낌이 나서 찾아보니까 작가가 다르다. 

문체 라든가 중간중간 멘트라든가가 비슷한데...

일단 스토리 부분이야 줄거리가 단데, 조금 아쉬운게

글 안에서 스스로 작가가 건 조건부? 같은걸 뒤로 갈수록 뒤튼다던가 없던 일로 한다던가

하는 부분이 좀 아쉽다. 

맨 처음부터 시작이라며 1렙이라더니 뒤에가서 기사는 만렙이라고 하지 않나.. 그러면 기사는 만렙이니까

다른 직업으로 1렙부터 시작한다거나 멘트가 하나라도 있으면 좋았을걸..

이런 소소한것들 제외하고는 간만에 볼만했기에

별점은 10점 만점에 5.5점.

완독 - 21.11.22

주인공은 마도 시대에서도 최고였던 9서클 마도사. 

10서클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연을 다 끊고 열심히 탐구하던 중 겨우 실마리를 붙잡고 진리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진리의 문을 열기 전 어떠한 검사의 방해로 인해 추락하게 되고 그러면서 환생을 하게 되는데...

깨어보니 마법이 사라진 1000년 후의 시대. 하지만 이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였는데...

하면서 이를 풀어가는 내용.

뭐 적당하게 볼만했다. 개인적으로 ㅈㄴ 싫어하는 지문으로 설명하고 생각,대화로 잇는 문체였긴 했으나

그냥저냥 봐줄만 했고, 뒤로 갈수록 조사의 오타가 심해지는거 말고는...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딱5점.

완독 21.11.20

원래 스포츠를 별로 안 좋아 하다보니 소설도 별로 안 좋아 하는데

이 소설은 간만에 재밌게 본 소설.

지문으로 설명 다 해놓고 말로 잇는 개 ㅈㄹ맞은 문체는 거슬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작가의 위트라든가 멘트를 재미지게 해서 볼만했음.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6점정도.

완독 - 21.11.12

흠... 뭐 흔한 이세계 소환물이랄까.

주인공을 비롯한 한국인들이 이세계로 소환되고, 그 중에서 주인공은 "용기병" 이라는

딱 듣기만 해도 특수 병과인것 처럼 보이나 사실상 이세계에는

용이 없어서.. 기병으로 대충 굴려 먹을려고 하는데

점차점차 주인공이 뼈빠지는 노력끝에 최고의 기병이 되고, 그 중에 용이 말을 걸면서

특수 능력을 부여하고 등등.. 흔한 클리셰에 흔한 내용.

나름 나쁘지 않게 스토리도 풀어가고,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등 풀어내는게 솔찮히 괜찮았는데 뒤로 갈수록 ㅈㄴ 거슬리는게

'-하오'체. 아니 계급이 올라갈수록 달라지는걸 표현하고 싶은건지

왕실에서는 ~~하오 ㅇㅈㄹ하고 지인들과는 고딩처럼 말하고.. 진심 거슬림.

그런것만 아니었으면 6점이상 줬을건데 뒤로 갈수록 심히 보기 불편하여

별점은 10점 만점에 5점.

완독 - 21.10.23

흔한 헌터물. 알고보니 주인공은 신적 존재였다, 수준.

다만 보는데에 있어 불편한게 없다가 뒤로 갈수록 내가 싫어하는 문체가 나와서

겨우겨우 꾸역꾸역 완독함.

그래도 볼만은 해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5점.

완독 - 21.10.17

간만에 볼만한 신무협소설.

줄거리에 나와 있듯이, 중년이 되기 까지 별다른 무공이나 뛰어남 없이 열심히만 살았고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다가 겪게되는 이야기.

뭐 결국에는 주인공이 기연을 얻고, 그래서 쎄졌으며, 계속해서 쎄지는 이야기다.

사실상 뻔한 클리셰들이기는 하나 그걸 볼만하게 쓰는게 작가의 필력인데

그 면에서 나름 볼만하게 잘 쓰여진 소설.

이게 첫 소설 이라는게 대단할 정도... 

별점은 10점 만점에 6.5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