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소설/5~7점볼만함' 카테고리의 글 목록 (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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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3.28

 

간만에 보는 아포칼립스류 소설.

 

모종의 사건으로 서울에 괴수가 나오는 게이트가 발생, 처음 겪는일에 혼돈에 빠진 나라와

 

국민들. 그리고 능력치를 각성하게 된 주인공. 

 

다만 여타 다른 소설처럼 휘황찬란한 헌터가 나오는건 아니고, 

 

주인공만 스탯 이라는 능력이 생겨서 일반인보다 민첩한 능력치, 그리고 사격에 도움되는 시력 등등 덕분에

 

국가의 부름을 받고 게이트가 열린 서울에서 차세대 연료라 불리는 '드래곤 하트'를 수급하고

 

이를 훔치려는 외국의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등 임무를 받게 된다.

 

그리고 본인만 있는 줄 알았던 능력치가 다른 사람도 있다는걸 알게되고, 같이 팀을 먹고.

 

뭐... 나름 볼만했다. 중간중간 나오는 오타 라든가는 이제는 그러려니 해야 될 수준. 

 

어린 작가도 아니던데.. 인터넷에서 살다보면 뭐 맞춤법 제대로 맞추겠나.

 

아쉬운점이라면 에필로그가 조금.

 

--아래는 스포 포함

 

괴수가 나오는 게이트를 막으라는 퀘스트를 받는 주인공과 아영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는데, 결국 다 실패하고 주인공을 희생시켜서

 

막게된다. 그러면서 감정표현이나 이런건 잘 해놨는데

 

에필로그에서 아영은 결국 군대에서 제대하게 되고, 능력치도 사라져 일반인이 되었기 때문에

 

취업도 어렵고, 연금만 받고 사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가 문득 바다가 보고 싶어져서 버스를 타고 가고

 

거기에서 주인공과 주인공 연인, 그리고 러시아 요원을 만나게 된다.

 

희생 하라는게 그냥 의지를 시험하기 위함이었다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얘기하려다가 끝난다....

 

이게 뭐야.. 전형적인 용두사미 소설.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6.2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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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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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2.24

 

한줄평으로 때리자면 흔한 게임 판타지 소설.

 

결국 '게임' 이라는 카테고리안에 있으면 흔한 소설이 될 수 밖에 없는데

 

거기에서 얼마나 얘기를 잘 풀어나냐가 관건이다.

 

그런면에서 이 소설은 그래도 썩 잘 풀어간 편.

 

 

--- 스포일러 살짝 포함한 내용

 

소설 도입부에서 스스로 얘기하듯, 달빛조각사를 많이 따라한게 느껴진다.

 

물론 아예 따라한건 아니고, 오마주라고 살짝 얘기할 정도?

 

다만 이 소설이 아쉬운게 

 

내용 전개가 스피디한건 좋지만 그러면서 생기는 괴리감 커버를 잘 못한게 아쉽다.

 

또한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의 설정이 휙휙 바뀌는게 웃기달까... 주인공 말투부터가 다중인격자 마냥

 

누구 대할땐 이렇게, 몇 페이지 지나고선 또 저렇게.

 

한명 대할때도 계속 바뀌는건 정상이 아니지...

 

현실 얘기를 많이 안한건 장점. 게임 속 얘기를 너무 쉽게 마무리 지은건 단점.

 

선신, 악신, 혈신 이라는 3신이 나오는거 보면 그걸로 썰 풀것도 많아 보이는데 훅 마무리 짓고.

 

게임 속 npc가 각성해서 이 세계는 만들어진 허구란걸 알게되고 이걸로 인해 생기는 일들이 너무 쉽게 마무리 지어진다.

 

각성 부터가 어찌어찌 하게 됐다, 라고 한줄로 끊어버리는데... 이건 필력 문제가 아니라

 

소설을 빨리 마무리 지을려는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평점은 10점 만점에 5.5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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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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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미정

 

그동안 현판, 대체, 19 등 신소설만 보다보니 정통판타지에 대한

 

갈증 같은게 있었는데 모처럼 제대로 된 소설을 찾음.

 

문제는 완결이 안됐다는거...

 

그래서 일단 볼 수 있는거까지 봤는데, 역시나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소설이었다.

 

다만, 이런 정통판타지 소설의 단점아닌 단점이라고 한다면

 

다른 퓨전판타지나 무협은 주인공이 쎄지게 되는 이유 설명하기가 굉장히 쉽다.

 

뻑하면 트럭에 치여 귀환하거나 뭐 기타등등?

 

근데 정통판타지 소설은 주인공의 성장기를 어떻게 그려내느냐에 따라 초반 몰입도가 달라지는데

 

음... 나름 괜찮게 그려내긴 했지만 조금은 아쉬운? 

 

 

-- 스포 포함

 

주인공은 대륙에 하나뿐인 제국의 황제의 12기사 중 하나의 사생아.

 

그래서 몰래 키워지게 되는데 당연히 죽이러 암살자가 찾아오고, 당연히 살려주고, 당연히 성장기를 만들어 낸다.

 

그래도 개연성이 받쳐주고 쉽게쉽게 얘기한점에서 고구마 같은 점은 없다는게 위안.

 

또 이런 정통판타지는 주인공이 착해빠진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게 아니라는것도 강점.

 

거기에 점차로 주인공이 쎄지는 과정도 쏠쏠하게 그려낸다. 

 

이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봤을 때 완결나면 다시 한번 찾아볼만은 할듯.

 

평점은 10점 만점에 6.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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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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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마이 세컨드 라이프는 재미가 없어서 완독을 안한단게 아니라

 

어차피 거의다 봤는데 완결이 안된 시점에 끝나버려서 더 안본다는 얘기. 어차피 완결은 비슷할테니.

 

스토리도 뭐 나쁘지 않고, 필력도 썩 그럭저럭 이었다.

 

설명에 나와있듯 본인이 다 해먹는게 아니라 대통령을 다른 사람을 내세워 만들고

 

자기는 은퇴 후 생활을 유유자적하게 즐기고자 하는게 주인공의 목표.

 

따로 스포일러 할것도 없이, 이런 현판은 결국에는 우리나라 사람들 국뽕에 차오르게 하고

 

미국, 중국, 일본 까제끼면서 대리만족 느끼게 하는게 다라서

 

얼마만큼 개연성있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마이 세컨드 라이프는 이 점에서 10점 만점에 8점.

 

주인공이 회귀를 하게 된건 어떠한 존재로 인해 된것인데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또 죽게 되었을 때 이 존재가 나온다. (어 스포일러네)

 

근데 이 존재가 어디서 온 누구인지가 안나온다는게 좀... 실력 부족이라서일지 

 

아니면 불필요하다고 전지적 작가가 생각해서 버린건지.

 

완결에 나올지도 모르겠다만, 어차피 안 볼거니까.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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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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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1.25

 

 

줄거리는 재벌대기업에서 흔히 일어나는 라인 싸움에서 지는편에 있었던 주인공이

 

결국 ㅈㅅ당하게 되는데, 과거로 회귀해서 그 재벌가에 복수하는 내용이다.

 

작가의 필력은... 나쁘지 않은 편 정도? 읽는데 딱히 불편함도 없고

 

개연성 이라든가도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다. 

 

다만... 세상을 너무 아름답게 본달까.

 

 

-- 아래는 스포 포함 --

 

주인공이 회귀하면서 원래 알고 있었던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의 자본금을 마련하고

 

이걸로 재벌가의 후계자들을 방해하면서 본인이 그 사업을 쟁취,

 

그러면서 점점 커지다가 각 나라의 수장들과 친구를 먹고 편의를 봐주면서 본인도 도움을 받는다.

 

사업가이니 만큼 사업에 있어 혜택도 받고.. 그러는 건데

 

세상 어떤 대기업 회장이 알아서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며 

 

어떤 국가의 수장이 알아서 고개를 숙이냐고. 아무리 주인공 회사가 무시못할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장치는 마련해놔서 흠.. 그럴수도..? 라는 생각이 들게끔은 되지만

 

사실 현실에선 그렇다 치더라도 말이 안되는 경우를 너무 흔하게 써놨다.

 

현대물이니 만큼 이런 부분이 나올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너무 흔해.

 

흔한 클리셰에 흔한 전개. 

 

그래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5.5정도. 그냥저냥 킬링타임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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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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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일단 도입부 부터 스토리 끌고 가는게 좋더라. 그래서 계속 봤음.

 

괜히 별점이 높은게 아닌것을 보여주듯이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거나

 

흔치 않은 해전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재밌는 소설일....줄 알았는데

 

보다보면 심각하게 지침.

 

 

--- 아래는 스포 포함 ---

 

일단 주인공은 현 시대를 살던 함대 덕후 였음. 그래서 해군도 꿈꿨지만 책으로만 보던 함대와

 

지금의 함대는 다름.. 그래서 실망하다 사고로 인해 환생을 하게 됨. 이름도 유명한 환생트럭ㅇㅇ

 

원래 능력이 있던 사람이지만 인성이 쓰레기였던 제독으로 환생했는데, 당연히 현대인으로썬

 

그런 쓰레기 인성으로 살 수 없으므로 인간이 바뀌었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잘 대해줌.

 

여튼 이것 보다 중요한게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옴.

 

대포를 쐈는데, 근탄이니 협차탄이니 일반인들이 그런걸 어찌암..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도 없음.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간간히 나오기는 하는데.. 이미 소설을 보면서 대충 눈치까는 수준으로

 

알게 된 상태에서 그리 얘기하면 의미가 없지.. 

 

그리고 보다보면 상당히 심하게 지침. 

 

뭔 에피소드 형식으로 계속해서 스토리를 때려버리는데 계속 배타고 전투하는 내용만 나오니

 

심각하게 지침.. 그래서 중도하차.

 

별점은 뭐.. 10점 만점에 6.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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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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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상당히 길게 보는 중.. 이었는데 

 

뭐랄까.. 상당히 지치게 하는 소설이다.

 

처음에는 아이템도 나름 괜찮았고, 필력도 좋아보여서 계속해서 봤는데

 

뭐랄까..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기-전!결~일줄 알았지 전! 

 

계속 이래버리니 보는 내내 지친달까..

 

몇 화 안남았는데도 그냥 중도하차 합니다...

 

그리고 오타가 너무 심하다. 진짜 너무너무 심하다. 어미/조사 틀린건 예사고

 

계속해서 틀려버리니 나같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거슬린다.

 

이것만 보더라도 원래 안볼 사이즈인데 볼것도 없고 해서...

 

다 볼려고 했으나, 결국 포기.

 

 

-- 아래부터는 스포일러 --

 

스포일러이기는 한데 어차피 비슷한 내용의 소설들이 많으니.

 

다만 주인공이 진입하게 되는 이계가 좀 색다르다.

 

평소 주인공이 망상이 있는 스타일인데, 그러한 망상이 현실화 되어 만들어진다.

 

이 세계는 '기사' 라는 직군이 존재하고,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술이 생긴다.

 

여기서 웃긴게, 사람마다 상상력이란게 한계가 있다고 작가가 서술해놓고

 

A라는 적이 등장할때마다 기술을 다른걸 사용한다. 

 

그러다가 아차 싶었는지 중반 이후부터는 한정되기는 하는데... 쩝.

 

주인공의 경우 평소 주인공이 생각하던 내 소설의 주인공은 얘야! 하면서 만들어진

 

최고의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본인이 들어가게 되고, 그러면서 그 캐릭터는 내면으로 침잠하고.

 

여튼 여러모로 소설을 쓰는 완급만 잘 조절했어도 좋았을건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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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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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1.27

 

평범하지만 순탄치 않게 살아오던 주인공은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것으로 현실도피와 스트레스 해소를 해왔다.

 

그런데 그 일기가 우주의 상위존재에게 읽혀졌고, 그들의 격을 상승시킬 단서가 있던 것!

 

그래서 상위존재들은 주인공을 눈여겨 보기 시작하고, 넷 상에서 채팅하며 친해지고

 

그러면서 일어나게 되는 일들을 쓴 소설이다.

 

필력도 나쁘지 않고,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를 잘 풀이했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소설. 

 

 

 

 

-- 스포일러포함 --

 

주인공이 썼다는 소설은 사실 절대신이 얽혀있는 내용이었고

 

주인공을 자기의 후계로 키우기 위해 계속해서 세계를 반복하며 올바른 결과를 내려고 했다.

 

그럼으로써 소설이 진행되는것인데... 시나리오도 잘 썼고 읽기 부담스럽지도 않은 소설인 만큼

 

봐볼만 하다.

 

다만 뭐랄까.. 그런 존재의 후계자인 상태라서 그런가,

 

지구가 변형되도 그러려니 하고, 주변에 무슨일이 생겨도 그러려니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된다고 해야되나. 

 

서서히 존재의 격이 높아짐에 따라 인간성이 바뀌는걸 보여줄려고 작가가 표현한건지는 모르겠다만..

 

별점 10개 만점에 6.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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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진짜 완결난것만 보던가 해야지..

 

멸망한 가문, 멸망한 왕국에서 투쟁하다가 회귀를 하게 된 주인공은

 

죽고난 후, 회귀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본인이 잘못행동했던 부분들을 고치고, 점차 가문의 영지를 넓히고

 

왕국도 살릴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하는 내용.

 

필력도 나쁘지 않고 제법 틀도 잘 짜여져 있고.

 

흔한 클리셰에 흔한 내용전개. 괜찮았다.

 

다만... 좀 뭐랄까 큰 틀은 잡혀있는데 자잘자잘한게 안 잡혀 있어서 

 

그때그때 지어내는 느낌? 

 

그래도 여타 하급의 소설처럼 억지스럽진 않아서 봐줄만 함.

 

평점은 10점 만점에 6.0 정도? 완결되도 다시 보고싶진 않다. 어차피 아는 내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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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대마법사였던 주인공은, 믿었던 제자에게 배신을 당해 죽임을 당했으나

 

간절히 바라면서 환생에 성공. 

 

다만 본인이 죽었던 시절에서 300년이 지난 세상에 다른 몸으로 환생.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게 뭔가 좀... 기존 판타지 상식을 무너뜨린달까.

 

뭐 작가 마음대로 세계관이라곤 하지만

 

0서클의 신체로 환생했는데 1서클로 바로 올라오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9서클이라 불리우는 '보주화' 라는 마법을 그냥 쓰질 않나.

 

그 밖에도 기존 상식을 아예 무시해버리는 소스들이 많다.

 

뭐... 글 내용도 재밌고 기타 등등도 볼만은 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계속 거슬리더라.

 

하기사 인간인지 뭔지 종족도 없거니와 자기를 죽인 제자 마법사가 300년 넘게 살아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것 부터가 기본 상식을 전부 무너뜨리는 클리셰인데..

 

그래서 중도하차. 

 

그리고 왜 정주행인지 궁금하긴 한데.. 뭐 관심이 떴으니까.

 

평점은 10점 만점에 5.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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