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소설/5~7점볼만함'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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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6.05

 

일이 바쁘니 뭐 다 보고도 후기를 못 남기네

 

작품설명이랑 도입부랑 다르다. 

 

흔한 귀환물인 만큼 주인공과 동료들이 열심히 적들과 싸우다가 패배하게 되고

 

최후의 방법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아이템을 사용해 주인공을 회귀 시키는데

 

본문에서는 주인공이 싫다고 하는데, 스샷에 있듯 설명에는 그런 것도 좋겠다고???

 

쯧... 다행히 소설 내에서 작붕이 일어나진 않는다. 스토리 전개도 깔끔했고.

 

하지만 엔딩이 좀 아쉽달까. 아니면 인기가 없어서 서둘러 종결을 시킨건지

 

결국 주인공이 탑을 끝까지 올라 신이 된건 좋은데, 애초에 그 탑을 클리어 하면

 

다시 본래의 세계로 돌아가 헌터 생활을 하고, 심연을 막고 그런 내용이 나와야 하는데

 

신이 되고 끝이다. 이 탑 내에서도 심연이 나오는데, 어찌해서 저번 생에서는 이게 현실 세계까지

 

열리는지 등등.. 설계를 잘 못한건지 어쩐건지.

 

나름 볼만했다만 이런 세세한 부분이 아쉬운 소설.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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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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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5.30

 

표지보고 뭐야 이거, 장난식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딮한 소설.

 

현대판타지이고, 회귀물이다. 하지만 흔한 판타지세계관이 아니라 그냥 일반 지구인데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하는걸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철수의 이야기다. 

 

뭐 때문에, 대체 누가 회귀를 시키는진 모르겠지만 작중 강철수 라는 주인공은

 

죽을 때 항상 회귀를 하게 되는데 소행성 충돌로 인한 인류 멸망을 막으라는

 

신의 계시인가 싶어서 엄~~~~청나게 고생한다. 

 

다른 회귀 류 소설/만화 등에서 이런식으로 회귀하면 언제고 주인공은 뇌에 문제가 생기거나

 

인격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데 그런 표현은 없다.

 

원래 작가가 이쪽으로 관심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소설을 보다보면

 

엄청나게 작가가 공부 많이 했다, 라는걸 알 수 있다. 다양한 은하계가 나오고

 

행성에 대해서 나오니까. 거기에 로켓 엔진이며 다른 첨단 기술들도 표현하기 때문에

 

단순히 가볍게 볼만한 소설은 아니다.

 

뒤로 갈수록 문체가 별로로 되가긴 하는데.. 뭐 끝까지 왔으니. 

 

별점은 10점 만점에 7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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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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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5.23

 

현대 시대에서 회귀하는게 아닌, 무협 세계관 내에서 주인공이 계속해서 회귀하는 내용.

 

일개 문파의 대제자였던 주인공은 의문의 사건으로 멸문을 당하게 되고, 혼자서 살아남았다가

 

10년뒤 발호한 마교대전에서 문파의 검법을 사용한 마인을 보고 원수를 알게 된다.

 

그대로 달려들었다가 실력이 부족해 죽게되는데, 그 순간 사부님의 유품이었던

 

목걸이에서 빛이 나면서 과거로 회귀한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얘기인데.. 

 

크게 별나지도 않고 나름 술술 읽히는 소설.

 

단 하나의 단점이라고 하면 엔딩 이랄까. 좀 허무하게 나온다. 

 

별점은 10점 만점에 6.3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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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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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5.15

 

진짜 제목 그대로 '연대기'로 이루어지는 소설이다.

 

여타 일반적인 소설과는 달리, 무한전생자인 주인공이 영원한 안식을 얻기 위해서

 

'엘름' 이라는 세계에서 노력하는 이야기랄까. 담담하게 글을 써내려가는게 쉽게 읽을 수 있을 수준.

 

문제는, 그래서 빅재미가 없다는거? 너무 '연대기' 라는 측면에 치우쳐져 있어서 그런지

 

그리고 셀 수도 없을 만큼 전생하고 엘름에서 태어났는데, 그동안 이런 경험이 없었다고?

 

그건 좀.. 

 

-- 스포포함

 

삼신 이라는 최고의 주신이 있는데 이 신이 만들고 있는 윤회의 세계라고 해야되나

 

그 안에서 계속 태어났던거라면, 애초에 최고가 삼신이니까 그러겠지만

 

아니라면...? 

 

뭐 여튼 그 안에서 세계관 붕괴야 작가가 알아서 하는거고.. 

 

결국에는 죽지 못해서 봉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는데

 

에필로그 보면 결국 또 환생하는거 같다. 근데 그게 좀... 어설프달까.

 

그냥 에필 없이 끝내지... 

 

마무리가 아쉬워서 별점은 10점 만점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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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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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5.08

 

음.. 나름 짜임새 있게 소설도 써냈고, 세계관도 나름 탄탄하고

 

나름 작가가 공부한 티도 난다.

 

줄거리는 주인공이 사는 세계에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고

 

주인공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다. 흔한 헌터물 시작과 비슷한데

 

주인공은 테스트를 어디서 경험해본 기시감을 느끼며 누구보다 편하게 클리어하게 되고

 

그러면서 남들과는 다른 능력을 갖게 된다.

 

나중에 알게되지만 '드림워커'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들은 

 

드림랜드를 탐험해야 하는데, 말뚝 이라는걸 찾아서 제거해야

 

드림랜드와 지구가 통합되지 않는다. 

 

당연히 주인공이 제일 빠르게 말뚝을 제거해 나가면서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스포포함

 

사실 알고보니 주인공은 전생자였고, 계속해서 회차가 반복되던 중이었다.

 

전 회차의 주인공은 결국 최종에 도착해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소원을 써서

 

소원을 쓸 수 있도록 바꾸는데, 그게 이번 회차의 주인공. 

 

결국 어찌저찌 해서 끝에까지 도달하니 '신' 이라는 작자가 고딩...

 

이 고딩이 신이 된 계기는 그냥. 정말 아무런 징조, 계기도 없이 그냥 됐다.

 

그래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세계를 만들어서 게임의 '운영자' 처럼 운영해온것.

 

뭐... 나름 볼만했고 스토리도 쭉쭉 익혔고, 흔한 '전지적 주인공 시점' 같은게 없어서도 볼만 했다.

 

간간히 나오긴 하는데, 뻑하면 나오는 삼류소설 급은 아니라서..

 

평점은 10점 만점에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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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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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5.01

 

정말 지독히도 쓰레기같은 문체가 여기저기 나오네. 지문설명->생각,대화 로 마무리.

 

아니 이게 뭐 3인칭 전지적주인공시점 이라고 새로운 시점이 나왔나? 요즘 중/고등학교 시절에

 

문학을 안 배우나? 국어를 안 배워? 대체 왜 이딴 쓰레기같은 문체를 너도나도 쓰는지 모르겠네..

 

일단 소설 내용은 흔히 현대판타지에 포탈이 열리고 몬스터가 나오고 주인공들이 물리치고 하는건데

 

이건 그 반대로 포탈 안쪽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흔해빠진 용병 이었는데 어떻게 마지막까지 살아 남은지도 모르겠지만,

 

최후의 드래곤이 주인공에게 다섯 영웅의 기억을 건네주고, 시간을 거슬러 돌려보낸다.

 

그 와중에 문제가 생겨 기존의 다섯 영웅이 없어지고, 기억이 주인공 속에 녹아들면서

 

주인공이 결국 영웅이 되서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내가 나도 모르게 기억을 못 하는건지, 그냥 넘긴건지 모르겠는데

 

작중에서 스토리가 깨진다고 해야하나. 설정을 씹는다고 해야하나.

 

초반에 포탈을 통해 지구에서 플레이어가 넘어오고, 주인공이 임시 플레이어로 각성하는데

 

그래서 대화가 통한다고 하더니, 갑자기 한참 뒤에는 주인공과 같이 있던 기사4명 뿐 아니라

 

주인공의 형, 그리고 다른 귀족들도 알아듣는다. 이게 뭔... 

 

그리고 은/는/이/가 를 씹는것도 꽤 되고... 

 

볼것도 없고 할것도 없어서 본거지 딱히 크게 재밌는건 아닌 소설.

 

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 어쨌든 완독은 하게끔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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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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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4.25

 

흔한 현대판타지물. 

 

현대에 게이트가 생기고, 괴물이 나타나면서 이를 잡을 수 있도록 초능력자가 생겼고

 

그 중 주인공은 최하급인 F급으로 15년을 살아왔다. 

 

그리고 얻게 된 불치병... 남은 인생은 1년. 하지만,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퀘스트가 생기는데...?!

 

그 퀘스트란 어떠한 세계의 주인공을 죽여 레벨에 따른 생명을 얻는 것!

 

그러면서 능력치도 흡수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점차 랭크가 올라간다.

 

모처럼 이러한 현대판타지도 볼만한게 있구나, 하고 봤을 정도로 잘 짜임새 있게 썼다.

 

하지만, 처음엔 안그러더니 뒤로 갈수록 지문으로 설명 다해놓고 생각, 대화로 잇는

 

병x같은 문체를 해대는데, 기왕 본거 아까워서 그래도 볼만하니까 봤다.

 

나름 긴 소설이기도 한데 떡밥을 여러개 풀어두고 회수를 안한게 좀 별로이기도 하다.

 

주인공과 같은 동기인 다른 헌터들 중 오픈 안된 사람은 어딨으며,

 

주인공을 팽한 길드의 길드장과는 어떻게 되고 등등.

 

그래도 결말도 잘 마무리 지어서 나름 괜찮다, 라고 할 수 있을 정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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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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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4.18

 

일단 환생 들어가면 퓨전이지 무슨 신무협... 

 

주인공이 짱짱 쎈 소설, 즉 먼치킨 소설을 원한다면 이 소설 추천.

 

날때부터 대요괴였던 주인공은 인간이 되길 희망했고, 그러기 위해 천년의 공덕을 쌓아

 

결국 같은 이름을 가진 인간으로 환생하게 되는데...

 

따로 스포가 필요없을 정도로 스토리가 결국 주인공은 짱짱쎄며 굴곡도 없이

 

그냥 천재라 무공도 뚝딱 만들고 그게 고금제일무공이며 후반부에 쵸큼 고생하기는 하나

 

그 또한 페이지 몇 장 넘기면 끝날 정도로 허무하게 끝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력이 나쁜편은 아니기 때문에 술술 읽히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킬링타임용 먼치킨 소설을 찾는다면 이 소설을 보길.

 

평점은 별점 10점 만점에 6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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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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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4.11

 

간만에 뭐랄까 퓨전현판이 보고 싶어서 봄. 

 

그냥 가볍게 볼만한 작품. 다만 좀 마음에 안 들었던 부분은 늘 내가 싫어하는 문체인

 

지문으로 얘기 다 해놓고 생각이나 대화로 잇는 행위.

 

옛날사람이라 그런건지 이런식의 문체는 소설같지가 않음..

 

 

-- 아래는 스포 포함

 

주인공은 어릴적부터 귀신이 보이던 사람. 그래서 따돌림도 많이 당하고 

 

어머니도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주귀에 붙들려서 맨날 술만 달고 삼. 가정폭력.

 

학교 생활에서도 구타와 따돌림을 당했었는데, 어느날 각성함. 

 

역시나 주인공 버프로 인해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최고의 재능을 가짐. 

 

또한 원래 귀신이 보였기 때문에 이를 잡으면서 레벨업이 가능. 

 

남들은 터미널 이라는 포탈에 들어가 겨우겨우 레벨업하는데 주인공은 그냥 명계에 가서

 

귀신만 잡아도 레벨업이 가능한 것.

 

근데 보통 이런류의 소설은 그런 유령들도 몬스터로 분류되서 다른 사람들 다 잡는데

 

이건 그렇지는 않았나봄... 실제로 작중에서 스펙터 라든가가 나오진 않으니.

 

최고 1티어인 여러 신들과 계약하는 유일무이한 존재이고, 결국 그런 이유는

 

다른 세계에서 지구를 침략하는 걸 막기 위한 존재이기 때문. 

 

내가 싫어하는 문체인것만 제외하면 스토리도 잘 풀어가고 스토리 전개도 나름 빠르기 때문에

 

수월하게 볼 만하다.

 

평점 10점 만점에 6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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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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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1.04.08

 

전형적인 양판소라서 가볍게 보기 좋다.

 

특히나 작가의 원래 스타일인진 모르겠지만 글을 가볍게 쓰는 스타일이랄까, 

 

쉽게 읽히고 또 재치있게 멘트 치는것도 종종 있어서 피식거리며 볼 수 있는 소설.

 

 

-아래는 스포 포함-

 

일단 주인공은 원래 하나의 제국의 정보부에서 일하던 사람. 

 

주7일, 하루 20시간 근무에 휴일/휴가 등 아무것도 없는채로 수십년을 근무하다가

 

제국이 멸망하면서 죽게 된다. 그런데 끄앙 하고 살아남. 

 

드디어 쉴 수 있다 생각했는데 다시 과거로 돌아오니 이게 뭔가 싶었지만, 원래 후작가의 장남으로

 

태어나서 쉴려면 충분히 쉴수있는 상황.

 

이미 전생에 알고있던 사실을 바탕으로 주변 동료들을 쎄지게 하고, 천재들을 영입해 

 

모든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만들고 자기는 쉴 계획이었는데

 

결국 최종 보스가 시간 회귀 10서클 마법을 만들어서 이렇게 회귀한걸 알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중간중간 스토리도 많이 있지만 뭐.. 워낙 가볍게 읽히는거라 그냥 봐도 상관 없을듯.

 

평점은 별 10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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