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소설/5~7점볼만함' 카테고리의 글 목록 (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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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대마법사였던 주인공은, 믿었던 제자에게 배신을 당해 죽임을 당했으나

 

간절히 바라면서 환생에 성공. 

 

다만 본인이 죽었던 시절에서 300년이 지난 세상에 다른 몸으로 환생.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게 뭔가 좀... 기존 판타지 상식을 무너뜨린달까.

 

뭐 작가 마음대로 세계관이라곤 하지만

 

0서클의 신체로 환생했는데 1서클로 바로 올라오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9서클이라 불리우는 '보주화' 라는 마법을 그냥 쓰질 않나.

 

그 밖에도 기존 상식을 아예 무시해버리는 소스들이 많다.

 

뭐... 글 내용도 재밌고 기타 등등도 볼만은 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계속 거슬리더라.

 

하기사 인간인지 뭔지 종족도 없거니와 자기를 죽인 제자 마법사가 300년 넘게 살아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것 부터가 기본 상식을 전부 무너뜨리는 클리셰인데..

 

그래서 중도하차. 

 

그리고 왜 정주행인지 궁금하긴 한데.. 뭐 관심이 떴으니까.

 

평점은 10점 만점에 5.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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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0.23

 

내용은 재밌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지문으로 설명하고 생각, 대답으로 잇는 문맥.

 

그럼에도 결국은 다 봤다. 내용이 재밌었으니..

 

주인공이 회귀하는 내용은 많지만, 이 소설은 그 궤를 달리한다.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근근히 겨우겨우 살아가다가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캐나다로 휴가를 가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변경되 하루전에 출발.

 

도착해보니... 걷잡을수 없이 망가진 아내와 자기를 몰라보는 두 딸..

 

그래서 강에 뛰어들었으나, 이를 불쌍케 여긴 여신의 인도하에 휴가 출발하기 며칠전으로 회귀.

 

그러면서 점점 벌어지는 일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괜히 악신의 사도가 나와서 쓸데없이 일을 키운점?

 

그런게 없었어도 충분히 재밌게 잘 끌었는데 일부러 '이게 엔딩이다!' 라고 보여주기 위해

 

스토리를 만든 느낌.

 

그리고 문맥상 애매한 부분들이 많다. 예를들어

 

'내가 정말 사랑하는 그녀가 아끼는 물병'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정말 아끼는 물병'

 

이러면 당연히 각자의 문맥이 달리 뜻하는것인데 소설 내용에선 첫번째 내용을 말해야 하는데 두번째 문맥으로

 

썼다는 점? 이게 뒤로갈수록 점차 많아져서 소설을 보고 이해를 해야 되는 지경까지 되서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래서 평점은 10점 만점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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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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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0.13

 

흔한 귀환물이다. 

 

보컬 트레이너였던 주인공은 청각 소실증을 겪게 된다.

 

그 어떤 의사도 고치지 못했고, 그래서 주인공은 은퇴를 결심했으나

 

꿈속에서 만난 소녀가 10년전 과거로 귀환을 시켜줬는데... 청각소실도 그대로 따라왔다.

 

하지만 그로인해 능력치가 보이는 특이점이 생겼고, 이걸 통해 가수가 되고싶은

 

사람들을 트레이닝 해주다가 이 능력을 포기하기도 하고, 또 나중에 써먹기도 하고.

 

꿈속에서 아주 환타지스럽게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그런 소설.

 

별다른 위기도 없이 기승승결 로 끝나는 정도? 그래서인지 부담감없게 그냥 가볍게 읽기 좋다.

 

보통 이런 소설들은 막 작가가 쓴 가사들도 나오는데 그런게 적어서 좋았고

 

현대 기반 소설들이 뉴스나오고 거기 나온 댓글들로 페이지를 채우는것에 비해 적어서 좋았던?

 

개인적으로 걸리는 부분도 없었고.. 

 

평점은 10점만점에 6.9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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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0.06

 

확실히 만상조 작가가 글을 잘 쓴다.

 

전반적으로 글도 재미있게 잘 썼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부분도 없고.

 

다만 대화중에 자꾸 , , , 이러는게 흠이긴 한데... 이번 소설은 그래도 재미가 이를 커버친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회귀물인데

 

지구에 '페이드' 라는 종족이 침공했고 인간은 그에 대항하기 위해 적합자 라는 '기어'를 이용한

 

다른 소설의 '헌터' 개념이 있는데 적합자들로 대응을 했으나 결국 실패. 멸망을 맞게된다.

 

그 와중에 혼자 살아남은 주인공은 회귀를 하게 되는데 

 

회귀 하면서 주인공이 힘을 얻기 전으로 돌아왔고 

 

평소 자기는 영웅이 아니고 먼저 자기를 대신해서 죽었던 친구가 영웅이라 생각해

 

'기어'를 얻게끔 하는데... 하면서 풀어가는 이야기.

 

소설끝에 작가가 쓴 글 처럼 너무 많은 회귀물에 지쳐서 

 

회귀가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걸 자기 식으로 반박하기 위해 만든 소설이다.

 

그래서 주인공만 회귀한게 아니란 ---- 스포일러.

 

소설의 분위기가 사람을 타기 때문에 나는 재밌게 봤지만 

 

다른 사람은 재미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무겁다면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도 재밌게 볼 수 있다면

 

한번 봐두는것도 좋을듯.

 

평점은 10점 만점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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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솔직히 말해서.. 제목만 보고 초딩이 쓴건줄 알았다.

 

그래서 일단 킵해두고 다른거 계속 보다가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짜임새도 있고 재미있더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해 뒤틀림을 만드는데, 뭐 이런류의 소설이 대다수가 그렇듯

 

결국 조선을 짱짱맨으로 만드는것이고, 미래의 지식을 알고있는 주인공은

 

선구자로 이끌어가는 내용이다.

 

다만 이름없는 필부가 아니라 이순신 이라는 네임드를 가지고 글을 썼다는거는 신선했다.

 

글 내용은 재밌게 잘 진행이 됐는데 끝까지 안봐서 이 분위기가 끝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왕이 되고 나서 말하는게.. 점점 현실을 바탕으로 얘기하는게 좀...

 

대신들에게 삐졌냐고 하질 않나..;; 조선시대에도 이런 말투가 있었을까...?

 

그리고 좀 이런 소설이 많은거 같은데

 

주인공의 나이가 있는데, 관직이 올라간다고 뭔가 영감티를 내는게 꼴불견이라고 할까.

 

하오체를 쓰고, 이 사람이 란 말로 자기를 지칭하고... 

 

그리고 내용 전개가 빠른건 좋은데 스킵하는게 심하다. 적어도 며칠후, 몇달후, 몇년후 라고

 

얘기라도 해주면 시간의 흐름을 느낄텐데 그냥 문단 넘어가면 벌써 사건이 진행되고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쉬운거? 빼곤 볼만한 소설.

 

평점은 10점 만점에 6.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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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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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최고의 매니저로 살다가 심근경색이 찾아와 급작스레 죽은 주인공.

 

자기는 나름 잘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장례식에 찾아온 연예인들이 욕만하자 빡친다.

 

저승사자도 주인공의 팬이라며 F급 인생을 S급으로 살게한 보상으로 

 

지옥으로 갈거 업보를 해결하고 환생하자, 라며 과거로 돌려보낸다.

 

그러면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나름 괜찮다.

 

중간중간 대사 치는데 작가의 애드립도 적절하게 들어가고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연예인 매니저라는 직업에 대한 내용이 뻔하다는것만 빼면 보기 나쁘지 않다.

 

적당한 킬링타임으로 쓸만한 셈. 

 

완결이 안나서 결국 완독은 안하겠지만... 보는 내내 괜찮았다.

 

평점은 10점만점에 6.7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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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같은 19금 소설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개연성 있게 글이 나온다면 재밌지.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이 모종의 사건으로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데

 

찌질했던 전생은 지워버리고 알고있던 정보들을 통해 이 여자 저 여자 잘 만나게 된다는 내용.

 

아직 완결은 안난거 같은데 어차피 소설이라는게 보다보면 종결은 비슷해지므로 더 보고싶진 않다.

 

다만 작가의 필력을 보니 회귀해서 주인공이 영화인으로 살아가게 될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쪽으로 아예 파고 들었어도 괜찮았을듯.

 

역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는데 

 

내용 전개가 너무 주인공 속 편하게 이루어지는? 그런것들.

 

그리고 대사를 치는 분위기 상 이렇게 얘기하면 안될거 같은데 굳이 

 

내, 내가? 라며 , 를 붙여대는 습관이 있는거 같다. 

 

소설을 대충대충보고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10~20대라면 모르겠으나 

 

나처럼 30대 중반까지 소설을 읽어왔던 마니아들에게는 이런 문법이 아쉽다.

 

그래도 나름 볼만했기에 19 소설 중에선 봐줄만 하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6.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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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소설 자체는 재밌다. 

 

소재야 이제와서 생소한 소재가 어딨겠냐만은 

 

그럼 흔한 소재를 어떻게 안 흔하게 풀어나갈 것인가가 중요한데

 

이 점에서 이 소설 '기프티드'는 잘 풀어낸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소설이 진행될수록 '기프티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는 모르겠지만

 

이 소설이 웃긴게 작가가 그런 스타일에 어디서 감명을 받아서 쓰는지 모르겠지만

 

챕터가 사건에 해당하도록 나뉘어져 있는데

 

1-1챕터 에서 A사건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데

 

1-2챕터 에서 A사건 며칠 전 얘기를 하고 있고

 

1-3, 1-4 잘 가다가 1-5에서 1-3,1-4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얘기하고 

 

1-6에서 1-1챕터 전에 일어난 사건 배경을 얘기하고 있다.

 

이게 가끔 나오면 드라마틱한 전개라서 재밌게 돌아가는데 

 

이 기프티드에서는 그냥 매 챕터마다 이딴식으로 글을 써대니 독자 입장에서 읽기 매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쓴게 맞긴 해서 평점을 그래도 좀 주겠지만, 더이상 읽기 싫어서 중도 하차함.

 

평점은 10점 만점에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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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2.07.13

 

아직 완결이 안 난 소설이다.

 

일단 내가 본 소설은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때 '기승전결' 에서 '기승' 까지 본거 같다.

 

어차피 판타지 소설이 전체적인 짜임새는 비슷하기 때문에 완결이 안 난 소설은 되도록이면 안보는데

 

이 소설은 그래도 볼만했고, 그래도 더 보진 않을거 같다.

 

주인공은 제국에서 알아주는 장수였는데, 무슨 일 때문인지 역적으로 몰렸고,

 

심장에 창이 찔려 죽음을 당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과거로 회귀하면서 

 

예전처럼 당하지 않기 위해 전생에서 상대편이었던 자와 아군들을 포섭하면서 

 

제목 그대로 군주로 거듭나기 위해 스토리가 이어진다.

 

내용 전개하는 스타일도 좋고, 밸런스 붕괴나 설정 붕괴 같은건 없지만

 

보는 내내 거슬리는게 한두개씩 존재한다. 

 

스토리가 씹힐 정도는 아닌데... 다 보고 나서 기억이 안나지만,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부분.

 

그래도 완결이 난다면 남에게 볼만하다고 말 할 정도는 될거 같다.

 

결국 완결은 다 났고, 역시나 볼만했다.

 

다만 내가 싫어하는 문체가 계속 나와서 그게 좀 거슬리는 부분.

 

외에는 시놉시스나 스토리 흐름 전개나 아이템이나 등등이 괜찮았고.

 

평점은 10점 만점에 6. 오히려 완결나니까 별점이 떨어진건 또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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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말은 현대'판타지' 이지만 사실상 판타지 스러운건 부활과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과거 또는 미래를 엿보는 수준밖에 없다.

 

가진건 없이 정의밖에 모르던 주인공은 모종의 사건으로 죽은 후 타인에게 영혼이 옮겨가는데

 

어느 정도의 재력이 있는 부모님과 높은 자리에 있는 작은 아버지.

 

이를 이용해서 꿈꿔왔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소설이다.

 

전체적으로 읽기도 무난하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소스도 없다 보니 괜찮았는데

 

완결이 안나서 다 못봤다. 하지만 뭐.. 뒤가 궁금한건 아니라서 더 보진 않을 예정.

 

그럼에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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