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완독 - 20.05.18

나름 수작.

중간중간 하나씩 빼먹는 떡밥만 빼면 괜찮은 소설.

예를들어 주인공이 하오문 이란 최하층 문파의 최하 계급인데 

관리하고 있던 특이한 새를 이용한 연락망이 알고보니 절대고수들이 살아있는지에 대한 여부 확인이었다.

하소연을 하며 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왜 그들이 갇힌건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

또 그 7명의 절대고수 중 주인공을 보고 그의 아들인가 하며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내용도 없다.

이런식으로 하나씩 빼먹는거 빼곤 내용전개나 소스 등이 좋았던 소설.

끝마무리도 어설픈데, 국내 소설의 종특이라면 종특인 부분이니 그러려니.

평점은 10점 만점에 7.

완독 - 20.05.16

시작은 좋았다.

한 세계에서 대현자가 끝없는 지식의 탐구를 위해 다른 세계의 '또다른 나'에게 

지식과 지혜를 선물해준다. 

이걸 잘 풀어갔으면 정말 좋았을건데, 처음엔 정말 좋았는데..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의 반대.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이 너무 미약하다. 

그리고 소설 제목이 왜 36.5 인지도 모를 정도.

주인공 성격도 정말 개차반이다.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체재와 싸우는건 좋은데 그것도 정도껏이지

이건 뭐 사회생활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 이렇겠지? 저렇겠지? 하고 상상속에서 자위하는 형태로 

풀이를 해가니 마무리가 제대로 될리가 있나.

볼게없어서 겨우겨우 완독했던 소설. 

평점은 10점만점에 4.5

완독 - 20.05.13

원 제목이 전생헌터 였나 그랬을건데, 찾아보니 제목이 다름.

전생헌터 라길래 계속 전생해가면서 싸우는 그런거(전생검신) 인줄 알았는데

현대인이 갑자기 이세계로 전생하게 되고, 그냥 한번의 삶으로 내용이 종결.

긴 내용속에서 전개가 급전하는 경우가 많아 따라가기 힘들수도 있음.

보다보면 알게되는 떡밥들이 많은데, 이런거 풀이가 좀 빨랐으면 어땠을까...

그리고 뒤가 더 있으면 재밌었을건데 갑자기 끊겨버린 느낌.

재미는 있는데 아쉬움이 좀 더 있어서 

평점은 10점 만점에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