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소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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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08.21

 

어려서부터 왼쪽 눈이 실명되었던 주인공은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는 디자이너로써 꿈을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다가 어느날 실명되었던 눈에서 갑자기 특이한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일단 소설의 설정 자체가 좀... 에러스럽지 않나 싶다.

 

실제로는 파슨스 스쿨에 가는데 여러 조건들이 있지만, 소설이니 그렇다 치고.

 

주인공 성격이 착한줄만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이건 멍청한거다. 착한게 아니라. 둘은 엄연히 다르다.

 

거기에 뭐 맨날 뻑하면 이걸 까먹고 있었다는둥, 생각치도 못한 부분이라는둥

 

주변 인물들의 도움을 받는 형태로 사건 사고들을 해결한다. 이것만 봐도 멍청한거지.

 

뭐 맨날 까먹었대...

 

즉, 주인공은 원래는 그림'만' 잘그리고, 재봉질 잘하고, 도면 잘따는 기술자였지 

 

디자인을 잘 '만드는' 크리에이티브는 아니었던거다. 그걸 왼쪽 눈이 해결해준거고.

 

그냥저냥 시간때우는 용이었고, 남에게 추천해줄 정도는 아닌 그냥그런 소설.

 

작가는 아무리 판타지소설 이라 하더라도 현대 배경이라면 좀 어느정도는

 

현실 직시를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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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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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따지자면 흔하디 흔한 회귀물일수도 있고, 소환물일수도 있다.

 

인간이 모든 종족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다가 패배하고 미궁속으로 숨어들게 되었으며

 

이에 다양한 종족들이 지상을 차지, 미궁을 탐험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인 주인공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타 종족들을 괴롭혔고 결국엔 죽었는데 

 

어쩌다보니 현대에서 이세계로 소환됐을 당시로 회귀하게 된다.

 

하지만 기억을 대부분 잃어버려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셈이 되고, 

 

전생에선 몇 회차인지 모르지만 좀 뒤에 왔는데, 이번에는 퍼스트 플레이어라 불리우는 

 

1회차 소환 대상자가 되어 이런저런 일들을 겪는다.

 

1부를 다 읽고 리뷰하는건데... 하... 

 

친구들 사이에서 오타쿠라 불리우는 친구가 있다면 SNS말투가 특이하단걸 알수 있을거다.

 

에~? 뭐뭐겠네~ 뭐뭐네~ 

 

흔히 인터넷에서 보이는 일본애니말투. 

 

스토리를 무겁게 해서 최대한 감추고 있는데, 그럼에도 주인공이든 여자들이든 

 

~~네, ~걸~, 

 

아우 보는 내내 역겨웠다. 특히 1부 끝날때가 다되가니 아예 감출 생각도 없는건지 

 

--아아 이런것이다-- 이따구로 텍스트를 남발하고, 문맥에 맞지않는 말투에, 오타에...

 

일본 애니 용사물에 많이 감화된 중고딩이 아닌가, 싶었는데 고등학교 막 졸업하고 군대가기를 앞둔 작가였다.

 

내용이 재밌긴 해서 2부가 궁금하긴 했는데, 굳이... 보고싶진 않다. 저 쓰레기 말투 때문에.

 

그래서 평점은 10점 만점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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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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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소설 자체는 재밌다. 

 

소재야 이제와서 생소한 소재가 어딨겠냐만은 

 

그럼 흔한 소재를 어떻게 안 흔하게 풀어나갈 것인가가 중요한데

 

이 점에서 이 소설 '기프티드'는 잘 풀어낸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소설이 진행될수록 '기프티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는 모르겠지만

 

이 소설이 웃긴게 작가가 그런 스타일에 어디서 감명을 받아서 쓰는지 모르겠지만

 

챕터가 사건에 해당하도록 나뉘어져 있는데

 

1-1챕터 에서 A사건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데

 

1-2챕터 에서 A사건 며칠 전 얘기를 하고 있고

 

1-3, 1-4 잘 가다가 1-5에서 1-3,1-4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얘기하고 

 

1-6에서 1-1챕터 전에 일어난 사건 배경을 얘기하고 있다.

 

이게 가끔 나오면 드라마틱한 전개라서 재밌게 돌아가는데 

 

이 기프티드에서는 그냥 매 챕터마다 이딴식으로 글을 써대니 독자 입장에서 읽기 매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쓴게 맞긴 해서 평점을 그래도 좀 주겠지만, 더이상 읽기 싫어서 중도 하차함.

 

평점은 10점 만점에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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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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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2.07.13

 

아직 완결이 안 난 소설이다.

 

일단 내가 본 소설은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때 '기승전결' 에서 '기승' 까지 본거 같다.

 

어차피 판타지 소설이 전체적인 짜임새는 비슷하기 때문에 완결이 안 난 소설은 되도록이면 안보는데

 

이 소설은 그래도 볼만했고, 그래도 더 보진 않을거 같다.

 

주인공은 제국에서 알아주는 장수였는데, 무슨 일 때문인지 역적으로 몰렸고,

 

심장에 창이 찔려 죽음을 당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과거로 회귀하면서 

 

예전처럼 당하지 않기 위해 전생에서 상대편이었던 자와 아군들을 포섭하면서 

 

제목 그대로 군주로 거듭나기 위해 스토리가 이어진다.

 

내용 전개하는 스타일도 좋고, 밸런스 붕괴나 설정 붕괴 같은건 없지만

 

보는 내내 거슬리는게 한두개씩 존재한다. 

 

스토리가 씹힐 정도는 아닌데... 다 보고 나서 기억이 안나지만,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부분.

 

그래도 완결이 난다면 남에게 볼만하다고 말 할 정도는 될거 같다.

 

결국 완결은 다 났고, 역시나 볼만했다.

 

다만 내가 싫어하는 문체가 계속 나와서 그게 좀 거슬리는 부분.

 

외에는 시놉시스나 스토리 흐름 전개나 아이템이나 등등이 괜찮았고.

 

평점은 10점 만점에 6. 오히려 완결나니까 별점이 떨어진건 또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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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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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06.??

 

본지는 한참됐는데 이제서야 씀... 그래서 완독날짜가 기억 안남.

 

주인공은 학원 강사였는데, 잘못된 부동산 투자로 인해 몇 억의 빚을 졌다. 

 

그래서 최소한 가족에게는 피해가 안가도록 장기를 팔려고 하고, 몇 시간만 있으면 약속 시간인데

 

우연찮게 보게 된 '인생부동산' 에서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과거로 회귀하게 되면서 알고있던 부동산 정보를 통해 재벌이 된다는 스토리다.

 

뭐... 읽기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전개도 나름 개연성이 있었다.

 

다만... 그 '할아버지' 때문인진 몰라도 주인공이 너무 착하다. 적당히 악하기도 해야하는데 

 

그냥저냥 착해빠짐. 스토리 상 최악의 상대가 나오긴 하는데 뭐랄까.. 그냥 흐지부지 마무리 됐다.

 

킬링 타임 용이나 크게 머리 아프지 않고 가볍게 읽을만한 현판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할 수 있을정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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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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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말은 현대'판타지' 이지만 사실상 판타지 스러운건 부활과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과거 또는 미래를 엿보는 수준밖에 없다.

 

가진건 없이 정의밖에 모르던 주인공은 모종의 사건으로 죽은 후 타인에게 영혼이 옮겨가는데

 

어느 정도의 재력이 있는 부모님과 높은 자리에 있는 작은 아버지.

 

이를 이용해서 꿈꿔왔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소설이다.

 

전체적으로 읽기도 무난하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소스도 없다 보니 괜찮았는데

 

완결이 안나서 다 못봤다. 하지만 뭐.. 뒤가 궁금한건 아니라서 더 보진 않을 예정.

 

그럼에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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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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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08.02

 

엄청난 장편이길래 시간 떼우기 위해 꾸역꾸역 봤다.

 

일단 스토리는 현대판타지 비슷하다. 위상세계(던전)라는게 생기고,

 

그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I급 부터 S급 까지의 능력자 등급이 있다. 

 

주인공은 핵찐따여서 능력자가 되면 외모도 선남선녀로 바뀌기 때문에 이를 원하는 상황.

 

그러는 와중에 고등학생 시절 강제소환을 겪게되고 그때부터 능력을 발휘해 생기는

 

여러가지 일들을 쓴 소설이다.

 

성인용이기 때문에 섹x 장면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그리고 주인공이 엄청나게 변태라서 야x에서도 안나올 갖가지 방법들이 다 나온다. 

 

근데 여주들은 그런걸 다 받아주고 등등... 말 그대로 할렘소설.

 

섹x 장면만 없으면 저렇게까지 많이 화가 안갔을 정도로 스토리는 뭐 대동소이하다.

 

스스로 설정붕괴 하는것도 몇번 있고, 뒤로 갈수록 오탈자가 생긴다.

 

그리고 처음에는 안그러더니 중반 넘어서 부터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지문으로 설명하고

 

생각이나 대화문으로 잇는게 많이 나온다.

 

장편 소설을 꾸역꾸역 다 봤지만 평점은 별로 많이 주고싶지 않다. 문맥도 엉키는 경우가 엄청 많아서..

 

별점 10점 만점에 7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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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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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07.09

 

간만에 보는 재밌는 현판인가.. 싶었는데 

 

개인적인 불호 조건들이 있어서 감점. 

 

필력 자체는 괜찮다. 스토리 풀어내는것도 좋고, 스토리 속 스토리를 만들어서

 

장편으로 이어가는것 자체가 능력이니까.

 

주인공이 왜 짱짱맨인지 기승전결도 잘 풀이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싫었던 점은 한 사람이 얘기하는건데 대화창을 계속 이어간다는거

 

"내가"

 

"너희들을"

 

"죽여버리겠다"

 

이런식? 혼자서 말하는건데 대화창이...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다. 

 

뭐 내용 전개상 필요하다면야 이해라도 하지만.. 안그래도 될 곳에 써넣어서 억지로 긴장감을 부여한 느낌.

 

만화로 치면 그냥 주인공이 교복입고 학교 걸어가는 평범한 씬인데 강조선이 무쟈게 들어간 느낌?

 

그래서 중간까지만 해도 10점 만점에 8점까진 생각했으나 

 

10점 만점에 7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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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07.03

 

정확히 말하면 아직 완독하진 않았다. 2부까지 본 셈.

 

오랜만에 보는 이우혁 작가님이 반가웠는데, 표지만 보고 이건 뭔가... 

 

동명이인으로 다른 사람인가.. 싶었다. 내용보니 맞았지만.

 

퇴마록에서 이어지는 이현암이 나오는게 반가웠고, 퇴마록에서 잠깐 다뤄졌던 맥달과

 

그가 만든 '온' 이라는 물건으로 새로운 인물인 '강은호' 라는 사람이 나온다.

 

뒤에가면 뭔가 전개되겠지만, 2부까지는 보기 조금 어려울 정도. 

 

사실 우리가 조상으로 알고 있는 네안데르탈인이 어떠한 종족을 이루었고 거기서 파생되는 사건 사고들,

 

그리고 빙하기가 찾아옴에 따라 자연스레 벌어질 수 밖에 없던 북반구 인구와 적도 부근의 인구와의 싸움.

 

이우혁 작가님 스럽게 잘 풀어냈는데... 퇴마록 다음으로 쓰신 소설들을 안봐서 그런가

 

전혀 다른 작풍이 되어버려서 지금으로썬 읽기 힘들었다.

 

아직 미완이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므로 일단 후기 작성.

 

별점은 10점 만점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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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06 날짜는 기억안남

 

끊임없이 환생하던 주인공은 현대 시대에 다시금 환생하게 되고,

 

첫 생에 이루지 못한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들을 되살려

 

태어날때부터 배우의 길을 걷는다, 라는 설정.

 

그냥 쑥쑥 넘어가는 소설이다. 더이상의 무언가도 없고, 안 좋을것도 없다.

 

주인공 편한대로 쭉쭉 이뤄지며 전 세계에서 최고가 된다.

 

내가 마지막으로 본 편이 완결인지 모르겠지만, 더이상 읽을 내용도 없다. 그냥 주인공 짱짱맨.

 

다만 흔한 클리셰들을 풀어내는 작가의 실력이 좋을 뿐인 소설이다. 그게 다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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