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소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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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1.17

 

와... 이렇게 뭐 남는게 없는 소설은 또 오랜만이다.

 

전국에서 예체능 계열의 유망주들이 모이는 '가연예고'에 어렵사리 입학했으나

 

고1때 가족이 사고가 나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본인은 의욕을 잃고 결국

 

관련없는 쪽에서 일을 하다가 군대에서 알게된 후임병이 오랜만에 연락해서 만남.

 

그리고 그 후임이 주인공을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으로 회귀시켜준다.

 

원래 예체능에 관심이 있었던 주인공이기 때문에 이런 재능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데..

 

이걸통해 주인공은 과거와는 달리 재능흡수를 통해 만화가, 웹툰, 게임원화,시나리오, 작가, 

 

애니메이터, 영화시나리오작가 등 다방면 천재급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건 뭐 스포일러가 의미가 없는게, 주인공이 시련도 없고 그냥 철저하게 꽃길만 작가가 깔아놨기 때문에

 

이걸 걸어가는 수필집 수준이다. 

 

주인공이 잘되는 이유를 설명해주기 가장 편한게 과거회귀 인데, 

 

이 뻔한 클리셰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설명하느냐로 작가의 필력이 나뉘어진다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이 작가는 최하위 수준.

 

작중에 '내글구려병' 이라는 주인공을 시기질투하는 고딩 웹소설작가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정작 이 소설의 작가는 왜 내글구려병에 안걸렸을까.

 

작가의 후기에서 자기는 재능이 없다는둥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 말이 맞다.

 

정말 할거없고 볼거없을때 볼 수준이지 이건 찾아볼 소설이 못 된다.

 

심지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지문으로 설명하고 생각,대화 로 이어말하는 문법.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 그나마 완독을 했으니 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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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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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1.13

 

주인공은 최하급 헌터. 하지만 우연찮게 고블린 로드가 되고

 

그러면서 고대의 고블린왕국을 재건하는 임무를 받게 된다.

 

그리고 고블린들을 이용해 차근차근 스스로도 발전해 나가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간만에 보는 볼만한 헌터물. 

 

작가의 필력도 괜찮고, 스토리 전개도 괜찮은 수준.

 

별점 9점이 있는게 이해가 안될정도는 아니다.

 

내용을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패스.

 

별점은 10점 만점에 7.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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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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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같은 PD에 대한 얘기인데, 똑같이 뻔한 클리쎼를 가지고 했지만

 

이 전에 본 소설과는 완전 다른 평. 별로라는 소리다.

 

주인공은 예능PD로 입사했다가 다큐멘터리로 2년 땜빵, 그리고 다시 돌아왔지만

 

결국 계속된 조연출 생활. 거기에 계속해서 기획했던 기획안이 

 

동기 PD에게 뺏기고. 열받는 와중에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홀로그램.

 

이걸 통해서 점차 간판PD가 되고,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뭐랄까.. 빠른 전개를 하는것은 좋은데...

 

영화 '리모컨' 처럼 스킵되는게 많다.

 

갑자기 스토리가 훅훅 넘어가버리는게 심하다. 그러구서 뒷 화에서 풀이하는건 좋은데

 

모든 편이 계속 이러니까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는데. 왜 독자가 스트레스를 받아야 되는데?

 

그런고로 보다가 포기. 중도하차.

 

10점 만점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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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진짜 완결난것만 보던가 해야지..

 

멸망한 가문, 멸망한 왕국에서 투쟁하다가 회귀를 하게 된 주인공은

 

죽고난 후, 회귀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본인이 잘못행동했던 부분들을 고치고, 점차 가문의 영지를 넓히고

 

왕국도 살릴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하는 내용.

 

필력도 나쁘지 않고 제법 틀도 잘 짜여져 있고.

 

흔한 클리셰에 흔한 내용전개. 괜찮았다.

 

다만... 좀 뭐랄까 큰 틀은 잡혀있는데 자잘자잘한게 안 잡혀 있어서 

 

그때그때 지어내는 느낌? 

 

그래도 여타 하급의 소설처럼 억지스럽진 않아서 봐줄만 함.

 

평점은 10점 만점에 6.0 정도? 완결되도 다시 보고싶진 않다. 어차피 아는 내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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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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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PD로 살던 주인공. 하지만 선임 PD를 잘못만난 탓에 본인의 아이템들을 죄다 뺏긴다.

 

심지어 선임 PD는 뒷돈받고 다니는 악질.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전생.

 

PD로서의 첫 출근날로 회귀한 주인공은~~ 어쩌구.

 

역시 현대판타지는 가볍게 시간 순삭하기 좋다. 

 

심지어 뻔할뻔자인 현대 귀환물에 PD라는 뻔한 클리셰였지만

 

필력이 좋은 작가여서 술술 넘어간 수준.

 

하지만 완결이 다 안났고.. 완결까지 기다리기엔 볼 게 너무 많으니 패스.

 

완결만 난다면 다시 볼 의향이 있을 정도이니 남들에게도 추천할만 하다.

 

캐릭터들이 대사치는 드립도 적당한 수준이어서 볼만함.

 

평점 10점 만점에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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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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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대마법사였던 주인공은, 믿었던 제자에게 배신을 당해 죽임을 당했으나

 

간절히 바라면서 환생에 성공. 

 

다만 본인이 죽었던 시절에서 300년이 지난 세상에 다른 몸으로 환생.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게 뭔가 좀... 기존 판타지 상식을 무너뜨린달까.

 

뭐 작가 마음대로 세계관이라곤 하지만

 

0서클의 신체로 환생했는데 1서클로 바로 올라오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9서클이라 불리우는 '보주화' 라는 마법을 그냥 쓰질 않나.

 

그 밖에도 기존 상식을 아예 무시해버리는 소스들이 많다.

 

뭐... 글 내용도 재밌고 기타 등등도 볼만은 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계속 거슬리더라.

 

하기사 인간인지 뭔지 종족도 없거니와 자기를 죽인 제자 마법사가 300년 넘게 살아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것 부터가 기본 상식을 전부 무너뜨리는 클리셰인데..

 

그래서 중도하차. 

 

그리고 왜 정주행인지 궁금하긴 한데.. 뭐 관심이 떴으니까.

 

평점은 10점 만점에 5.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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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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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0.31

 

어우.. 저 책 사진을 보면 전혀 소설 내용이랑 다르다.

 

일단 주인공은 평범한 현실의 학생이었는데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

 

그 세계는 근원력 이라는 타 소설의 마나와 같은 역활을 하는 힘이 있는데

 

이걸 바탕으로 기프트, 라는 스킬을 쓸 수 있다.. 라는 개념.

 

그동안의 용사들은 다들 내가킹왕짱 이었다면, 주인공은 자신과 ㅅㅅ를 한 여자들의

 

잠재력이나 기타 능력들을 대폭 상향시키는 기프트를 가지고 소환됐다.

 

그래서 이걸 이용하고자 성왕이 주인공을 괴롭히고 구속시켰고.. 주인공은 거기에 미쳐가다가

 

우연찮은 기회로 탈주, 가장 큰 나라인 제국에 몸을 의탁한다. 

 

그러면서 응응하고 다 하는데... 내용이 상당히 다크하다.

 

개인적으로는 다크한것도 좋아서 재밌게 봤는데 다른 사람들이라면 글쎄.

 

거기에 급하게 마무리지은 느낌이 든다. 

 

현실세계에서 주인공의 형이었던 사람도 소환됐었는데 마족편. 

 

원래 서로 극혐했기 때문에 이세계에서도 그 마음은 이어지고, 죽이기도 했지만

 

정확히 죽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좀... 애매하다. 

 

흔한 클리셰를 잘 풀어가는 필력이나 기타 등등은 마음에 든 소설.

 

평점은 10점만점에 7.6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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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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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네이버 검색 자동완성이 될 정도면 사람들이 많이 검색해봤다는건데

 

뭐랄까... 필력이 좀 안 좋은거 같다.

 

극초반만 봐서 정확히 판단하긴 어렵지만

 

주인공과 같이 있는 여자애와, 주인공의 말투, 그리고 생각을 얘기하는 지문이

 

마치 90년대 소설을 보는 느낌... 

 

바람의마도사 급...

 

그래서 보기 불편해서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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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0.23

 

내용은 재밌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지문으로 설명하고 생각, 대답으로 잇는 문맥.

 

그럼에도 결국은 다 봤다. 내용이 재밌었으니..

 

주인공이 회귀하는 내용은 많지만, 이 소설은 그 궤를 달리한다.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근근히 겨우겨우 살아가다가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캐나다로 휴가를 가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변경되 하루전에 출발.

 

도착해보니... 걷잡을수 없이 망가진 아내와 자기를 몰라보는 두 딸..

 

그래서 강에 뛰어들었으나, 이를 불쌍케 여긴 여신의 인도하에 휴가 출발하기 며칠전으로 회귀.

 

그러면서 점점 벌어지는 일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괜히 악신의 사도가 나와서 쓸데없이 일을 키운점?

 

그런게 없었어도 충분히 재밌게 잘 끌었는데 일부러 '이게 엔딩이다!' 라고 보여주기 위해

 

스토리를 만든 느낌.

 

그리고 문맥상 애매한 부분들이 많다. 예를들어

 

'내가 정말 사랑하는 그녀가 아끼는 물병'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정말 아끼는 물병'

 

이러면 당연히 각자의 문맥이 달리 뜻하는것인데 소설 내용에선 첫번째 내용을 말해야 하는데 두번째 문맥으로

 

썼다는 점? 이게 뒤로갈수록 점차 많아져서 소설을 보고 이해를 해야 되는 지경까지 되서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래서 평점은 10점 만점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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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하도 현대물이나 판타지만 봐서 간만에 무협을 보고 싶어서 봤는데,

 

으음...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 

 

지문으로 설명하고 생각이나 대화로 잇는 허접한 필력에

 

심지어 말도 앞과 뒤가 다르다. 

 

재치있게 대화문을 만드는건 좋았는데 그 외에는 전부다 함량 미달이랄까..

 

주인공은 무당파의 잊혀졌던 장로의 유일한 제자였고

 

무당의 모든 무공은 태극권에서 나온다, 라는 옛날부터 내려오던 말에 따라

 

소실된 면장과 십단금을 부활시켰으나 장로는 죽고 주인공만 남았다.

 

그래서 이걸로 패왕이 된다는 뭐 그런 흔한 스토리 같은데.. 

 

필력이 문제다. 어차피 흔하다면 흔한 전개고, 무당파라는 흔한 구파일방에 대한 얘기지만

 

왜 이런 모자란 부분들이 계속 나올까... 한심스러울 수준.

 

요즘 20대 이하의 어린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전혀 별로다. 

 

별점은 10점 만점에 3.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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