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보다 깊게 :: '소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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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0.13

 

흔한 귀환물이다. 

 

보컬 트레이너였던 주인공은 청각 소실증을 겪게 된다.

 

그 어떤 의사도 고치지 못했고, 그래서 주인공은 은퇴를 결심했으나

 

꿈속에서 만난 소녀가 10년전 과거로 귀환을 시켜줬는데... 청각소실도 그대로 따라왔다.

 

하지만 그로인해 능력치가 보이는 특이점이 생겼고, 이걸 통해 가수가 되고싶은

 

사람들을 트레이닝 해주다가 이 능력을 포기하기도 하고, 또 나중에 써먹기도 하고.

 

꿈속에서 아주 환타지스럽게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그런 소설.

 

별다른 위기도 없이 기승승결 로 끝나는 정도? 그래서인지 부담감없게 그냥 가볍게 읽기 좋다.

 

보통 이런 소설들은 막 작가가 쓴 가사들도 나오는데 그런게 적어서 좋았고

 

현대 기반 소설들이 뉴스나오고 거기 나온 댓글들로 페이지를 채우는것에 비해 적어서 좋았던?

 

개인적으로 걸리는 부분도 없었고.. 

 

평점은 10점만점에 6.9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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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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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10.06

 

확실히 만상조 작가가 글을 잘 쓴다.

 

전반적으로 글도 재미있게 잘 썼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부분도 없고.

 

다만 대화중에 자꾸 , , , 이러는게 흠이긴 한데... 이번 소설은 그래도 재미가 이를 커버친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회귀물인데

 

지구에 '페이드' 라는 종족이 침공했고 인간은 그에 대항하기 위해 적합자 라는 '기어'를 이용한

 

다른 소설의 '헌터' 개념이 있는데 적합자들로 대응을 했으나 결국 실패. 멸망을 맞게된다.

 

그 와중에 혼자 살아남은 주인공은 회귀를 하게 되는데 

 

회귀 하면서 주인공이 힘을 얻기 전으로 돌아왔고 

 

평소 자기는 영웅이 아니고 먼저 자기를 대신해서 죽었던 친구가 영웅이라 생각해

 

'기어'를 얻게끔 하는데... 하면서 풀어가는 이야기.

 

소설끝에 작가가 쓴 글 처럼 너무 많은 회귀물에 지쳐서 

 

회귀가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걸 자기 식으로 반박하기 위해 만든 소설이다.

 

그래서 주인공만 회귀한게 아니란 ---- 스포일러.

 

소설의 분위기가 사람을 타기 때문에 나는 재밌게 봤지만 

 

다른 사람은 재미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무겁다면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도 재밌게 볼 수 있다면

 

한번 봐두는것도 좋을듯.

 

평점은 10점 만점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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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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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솔직히 말해서.. 제목만 보고 초딩이 쓴건줄 알았다.

 

그래서 일단 킵해두고 다른거 계속 보다가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짜임새도 있고 재미있더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해 뒤틀림을 만드는데, 뭐 이런류의 소설이 대다수가 그렇듯

 

결국 조선을 짱짱맨으로 만드는것이고, 미래의 지식을 알고있는 주인공은

 

선구자로 이끌어가는 내용이다.

 

다만 이름없는 필부가 아니라 이순신 이라는 네임드를 가지고 글을 썼다는거는 신선했다.

 

글 내용은 재밌게 잘 진행이 됐는데 끝까지 안봐서 이 분위기가 끝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왕이 되고 나서 말하는게.. 점점 현실을 바탕으로 얘기하는게 좀...

 

대신들에게 삐졌냐고 하질 않나..;; 조선시대에도 이런 말투가 있었을까...?

 

그리고 좀 이런 소설이 많은거 같은데

 

주인공의 나이가 있는데, 관직이 올라간다고 뭔가 영감티를 내는게 꼴불견이라고 할까.

 

하오체를 쓰고, 이 사람이 란 말로 자기를 지칭하고... 

 

그리고 내용 전개가 빠른건 좋은데 스킵하는게 심하다. 적어도 며칠후, 몇달후, 몇년후 라고

 

얘기라도 해주면 시간의 흐름을 느낄텐데 그냥 문단 넘어가면 벌써 사건이 진행되고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쉬운거? 빼곤 볼만한 소설.

 

평점은 10점 만점에 6.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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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최고의 매니저로 살다가 심근경색이 찾아와 급작스레 죽은 주인공.

 

자기는 나름 잘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장례식에 찾아온 연예인들이 욕만하자 빡친다.

 

저승사자도 주인공의 팬이라며 F급 인생을 S급으로 살게한 보상으로 

 

지옥으로 갈거 업보를 해결하고 환생하자, 라며 과거로 돌려보낸다.

 

그러면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나름 괜찮다.

 

중간중간 대사 치는데 작가의 애드립도 적절하게 들어가고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연예인 매니저라는 직업에 대한 내용이 뻔하다는것만 빼면 보기 나쁘지 않다.

 

적당한 킬링타임으로 쓸만한 셈. 

 

완결이 안나서 결국 완독은 안하겠지만... 보는 내내 괜찮았다.

 

평점은 10점만점에 6.7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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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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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하... 딱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 소설.

 

지문으로 설명하고 생각으로 잇거나 대화로 잇는. 

 

그래도 내용이 긴거 보니까 재밌으니까 사람들이 많이 봤겠지.. 싶어서 

 

꾸역꾸역 봤는데 시간만 날렸다...

 

전생의 주인공은 신도 탐내는 꿈속의 세계를 가지고 있었고, 

 

이 꿈을 신인지 악마인지가 사갔고 대신해 회귀를 시켜준다.

 

단, 언제 해야 된다는 얘기는 없었기에 전생에서 계속 살아가면서 정보를 모아뒀고

 

회귀한 다음 성공한다는 소설이다.

 

뭐.. 딱히 위기도 없고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 수준인데 

 

앞에 얘기한 스타일 때문에 보기도 싫었지만, 어떻게 풀어나가나 싶어서 끝까지 볼려고 했다.

 

하지만... 그냥 중도하차 할련다... 

 

저작권의 문제인건지 국내 인물들의 이름, 상호명은 바꿨는데

 

NC소프트 김택진을 숨길려고 엔지소프트 김택준 이라든가 리니지를 혈맹이라든가 하는데

 

갑자기 중간에 이름 그대로 나오지 않나... 이런 부분부분들이 아쉽다.

 

그래서 더 안보고 이제 하차함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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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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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소개에도 써있듯이

 

주인공의 집안은 저주에 걸려서 128번? 회귀를 해야 인생을 마칠 수 있다.

 

처음 아버지에게 들을 땐 믿지 않았지만 점점 회귀를 하면서 믿게 되었고

 

그 긴 시간동안 할거 다해보고 누릴거 다 누려봤다. 

 

스포츠도 종목별로 다 해봤지만 한번의 생에서 한꺼번에 해본적은 없으므로

 

만년이 넘는 삶동안 체득해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볼려고 한다는게 

 

이 소설의 골자다.

 

다 좋다. 다 좋은데 단점 몇 개있는게 굉장히 크다.

 

일단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지문으로 설명 후 대화로 이어가는 문락. 

 

자기 필력 떨어지는거 동네방네 소문내는것도 아니고 이게 뭔... 어휴

 

거기에 스포츠가 테니스->축구->야구->농구 순으로 흘러가는데

 

해당 스포츠의 지식을 어느정도 알아야 소설이 이해가 된다. 

 

축구와 야구야 뉴스든 어디든 흘러나오는 얘기가 있으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겠지만

 

테니스와 농구는 관심자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다. 나도 그렇고...

 

그래서 소설 내에서도 한국 내에서 구기종목 인지도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기는 하는데.

 

여튼 그냥저냥 볼만한 소설이다만 이 후기를 끝으로 더이상 안볼예정.

 

끝은 보자, 싶었는데 완결이 안났다... 후 그럼 더이상 볼 이유는 없지. 

 

하여간 왜 지문 설명 -> 대화 -> 다시 지문 설명 -> 생각 

 

순으로 소설을 쓰지.. 특히 지문 내에서도 주인공 생각처럼 '나'라고 표현하지 않나 왔다갔다.. 어휴

 

평점은 10점 만점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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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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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같은 19금 소설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개연성 있게 글이 나온다면 재밌지.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이 모종의 사건으로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데

 

찌질했던 전생은 지워버리고 알고있던 정보들을 통해 이 여자 저 여자 잘 만나게 된다는 내용.

 

아직 완결은 안난거 같은데 어차피 소설이라는게 보다보면 종결은 비슷해지므로 더 보고싶진 않다.

 

다만 작가의 필력을 보니 회귀해서 주인공이 영화인으로 살아가게 될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쪽으로 아예 파고 들었어도 괜찮았을듯.

 

역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는데 

 

내용 전개가 너무 주인공 속 편하게 이루어지는? 그런것들.

 

그리고 대사를 치는 분위기 상 이렇게 얘기하면 안될거 같은데 굳이 

 

내, 내가? 라며 , 를 붙여대는 습관이 있는거 같다. 

 

소설을 대충대충보고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10~20대라면 모르겠으나 

 

나처럼 30대 중반까지 소설을 읽어왔던 마니아들에게는 이런 문법이 아쉽다.

 

그래도 나름 볼만했기에 19 소설 중에선 봐줄만 하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6.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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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후... 처음 도입부부터 초딩이 쓴 낙서마냥 쓰여져 있던것도 짜증났지만

 

일단 볼게 없으니 버텨볼라고 했음.

 

보다보다 이런 쓰레기는 없다 싶어서 지우고 이렇게 포스팅 할려는 찰나 

 

누군가 인생작이라면서 바이블이었다고 찬양하는 글을 봄. 

 

더 버텨볼까... 하고 봤지만

 

내 항마력 부족인지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패스.

 

주인공은 최면능력을 가지고 있는 능력잔데, 이여자 저여자 X먹다가 전여친이 앙금을 품고

 

칼들고 쫓아와서 죽임. (여기서부터 진심 노답)

 

결국 죽어서 저승사자가 왔는데,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대다가 저승으로 끌려감.

 

그러다가 염라대왕의 심기를 건드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여신의 수하가 와서는 데려감.

 

여신 앞에서 최면 능력으로 남자 캐릭터들은 병x 만들어놓고 여신에게는 치욕감을 줌.

 

그러고서 이세계로 가게되는데 여기서도 최면능력으로 어쩌고저쩌고... 후

 

개인적으로 x소설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이건 뭐 개연성도 없고 

 

남주 성격은 딱 찐따새X들이 뇌내망상으로 내가 이랬으면, 하면서 만든 캐릭터 수준.

 

진심으로 역겹고 토하고 싶어서 걍 하차. 

 

별점은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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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20.08.21

 

어려서부터 왼쪽 눈이 실명되었던 주인공은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는 디자이너로써 꿈을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다가 어느날 실명되었던 눈에서 갑자기 특이한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일단 소설의 설정 자체가 좀... 에러스럽지 않나 싶다.

 

실제로는 파슨스 스쿨에 가는데 여러 조건들이 있지만, 소설이니 그렇다 치고.

 

주인공 성격이 착한줄만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이건 멍청한거다. 착한게 아니라. 둘은 엄연히 다르다.

 

거기에 뭐 맨날 뻑하면 이걸 까먹고 있었다는둥, 생각치도 못한 부분이라는둥

 

주변 인물들의 도움을 받는 형태로 사건 사고들을 해결한다. 이것만 봐도 멍청한거지.

 

뭐 맨날 까먹었대...

 

즉, 주인공은 원래는 그림'만' 잘그리고, 재봉질 잘하고, 도면 잘따는 기술자였지 

 

디자인을 잘 '만드는' 크리에이티브는 아니었던거다. 그걸 왼쪽 눈이 해결해준거고.

 

그냥저냥 시간때우는 용이었고, 남에게 추천해줄 정도는 아닌 그냥그런 소설.

 

작가는 아무리 판타지소설 이라 하더라도 현대 배경이라면 좀 어느정도는

 

현실 직시를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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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 안함

 

따지자면 흔하디 흔한 회귀물일수도 있고, 소환물일수도 있다.

 

인간이 모든 종족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다가 패배하고 미궁속으로 숨어들게 되었으며

 

이에 다양한 종족들이 지상을 차지, 미궁을 탐험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인 주인공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타 종족들을 괴롭혔고 결국엔 죽었는데 

 

어쩌다보니 현대에서 이세계로 소환됐을 당시로 회귀하게 된다.

 

하지만 기억을 대부분 잃어버려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셈이 되고, 

 

전생에선 몇 회차인지 모르지만 좀 뒤에 왔는데, 이번에는 퍼스트 플레이어라 불리우는 

 

1회차 소환 대상자가 되어 이런저런 일들을 겪는다.

 

1부를 다 읽고 리뷰하는건데... 하... 

 

친구들 사이에서 오타쿠라 불리우는 친구가 있다면 SNS말투가 특이하단걸 알수 있을거다.

 

에~? 뭐뭐겠네~ 뭐뭐네~ 

 

흔히 인터넷에서 보이는 일본애니말투. 

 

스토리를 무겁게 해서 최대한 감추고 있는데, 그럼에도 주인공이든 여자들이든 

 

~~네, ~걸~, 

 

아우 보는 내내 역겨웠다. 특히 1부 끝날때가 다되가니 아예 감출 생각도 없는건지 

 

--아아 이런것이다-- 이따구로 텍스트를 남발하고, 문맥에 맞지않는 말투에, 오타에...

 

일본 애니 용사물에 많이 감화된 중고딩이 아닌가, 싶었는데 고등학교 막 졸업하고 군대가기를 앞둔 작가였다.

 

내용이 재밌긴 해서 2부가 궁금하긴 했는데, 굳이... 보고싶진 않다. 저 쓰레기 말투 때문에.

 

그래서 평점은 10점 만점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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